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선택과집중
World Market
美 패션브랜드 실적 호조 ‘온라인 매출 德’
아베크롬비피치, 올해 60여개 폐점…온라인 주력
기사입력: 2018/05/31 [14:12]  최종편집: TIN 뉴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TIN뉴스

미국 패션업계가 되살아나는 분위기다. 

타겟(TARGET)의 1/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5.9% 증가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5% 증가했고, 이 중 온라인 매출이 28% 증가했다. 당일배송, 재고관리 기술 투자, 구매 후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매장 입구에서 물건을 받는 Drive-up 서비스 등의 개선효과 때문이다.

 

반대로 매장 리모델링, 온라인 배송 서비스, 임금 인상으로 마진은 줄고 있다. 현재 가장 핫한 제품 카테고리는 화장품이다.

 

미국 내 616개 매장을 보유한 어반 아웃피터스(Urban Outfitters)의 1/4분기 매출은 8억5500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고, 수익은 3배가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4130만달러로 4배 가까이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어반 아웃피터스가 8%, 앤트로폴로지(Anthropologie)가 10%, 프리피플(Free People)이 15% 각각 증가했다. 특히 온라인 판매 매출이 40% 이상을 차지했다.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해 높은 구매 전환율을 보이고 있다. 향후 4년간 온라인 매출이 2배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4141개 매장을 보유한 TJX가 장기적으로는 6100개 매장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올 상반기에만 71개 매장을 오픈했다. 매출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헐값에 고가의 브랜드를 찾아볼 수 있는 보물찾기 같은 쇼핑 경험의 제공 덕이다. 또 매장 리뉴얼을 통해 이전과 다른 중고가 매장의 분위기도 쇼핑 경험에 일조하고 있다. 1/4분기 순이익은 33%, 매출은 11% 각각 증가했다.

 

▲     © TIN뉴스

한편 미국 유통업계의 구조조정은 여전히 진행형이다. 지난해 7000여개 소매점이 문을 닫았고, 현재까지 2900여개 점포가 청산됐다.

 

온라인 여파거나 신규 브랜드의 등장으로 인해 많은 소매점이 청산될 것으로 보인다. 주로 의류, 신발, 액세서리와 화장품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아베크롬비피치는 60여개 매장을 폐점하고 온라인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유통공룡 아마존은 76개 자체 브랜드를 거느리며 이 중 50개가 패션 브랜드다. 캐주얼부터 애슐레져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보하고 있다. 이는 메이시스에 입점한 의류브랜드보다도 많은 숫자다.

무엇보다도 가격대가 100달러 이하다. 기존 포에버21이나 ZARA, H&M과 같은 브랜드를 제외하곤 가격 경쟁력이 없다. 오프라인 의류매장들이 문을 닫는 이유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
광고
포토뉴스
MCM, 기성복 포함한 풀 컬렉션 선보여
1/2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