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印尼 진출 시 이커머스·섬유기계 전략 접근
韓-인니 전자상거래 MOU 및 대미 수출 섬유·의류 직접투자
기사입력: 2018/06/11 [12:49]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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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대구경북연구원의 임규채․곽종무 박사는 CEO브리핑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기업들이 동남아 신흥경제국인 인도네시아와의 교역 활성화를 위해선 전자상거래 및 섬유기계산업 분야에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지난해 8월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 로드맵(2017~2019년) 발표와 이후 석 달 뒤 체결된 한·인도네시아 간 전자상거래 진출 활성화 협력 MOU를 예의주시했다. 지역 화장품·패션의류·식음료품·전자제품의 수출이 확대될 기회이고, 지역의 통합 브랜드인 쉬메릭·실라리안의 판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TPP 탈퇴로 베트남에 대한 상대적 불리함이 사라져 대미 수출 목적의 인도네시아 섬유 및 섬유기계에 대한 투자와 수출환경이 개선되고 있다고도 전망했다. 따라서 “대구경북은 인도네시아 주력 제조업인 섬유, 봉제 등의 문제점을 파악하여 섬유기계 수출, 섬유기계 전문 인력 양성,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펀드 지원 등을 함께 묶은 맞춤형 수출 촉진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2017년 기준, 한국의 對인도네시아 상위 10위 수출품목 중 편직물은 전체 4위로 5억1984만달러(6.2%), 반대로 수입품목 중 의류는 5억5089만달러(5.8%)로 3위다.

 

특히 대구경북의 인도네시아 수출은 지역 총 수출의 2%이내 수준이다.

한국무역협회 무역통계에 따르면 대구의 인도네시아 수출은 총 수출액의 1.6%, 주요 수출 품목은 인조장섬유직물, 편직물 등이다. 이 중 섬유 수출이 총 35%를 차지한 가운데 인조장섬유직물(14.2%), 편직물(9.1%), 섬유 및 화학기계(6.7%), 기타 직물(4.9%), 인조장섬유장섬유사(3.6%), 면직물(3.2%)로 집계됐다. 반면 경북의 인도네시아 섬유수출은 인조섬유장섬유사로 2.3%에 불과했다.

 

2017년 기준,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 수는 약 2,200개사, 1990년대 섬유 중심의 노동집약 산업투자가 주를 이루었다면 1990년대 중반 이후 철강, 자동차, 전자 등 제조업 분야가 본격 진출하고 있다.

 

대구경북연구원은 원산지증명과 비관세장벽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가격과 품질의 이중 전략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규채․곽종무 박사는 “2016년부터 강화되고 있는 원산지증명으로 인해 해외인증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지역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과 인도네시아의 비관세 장벽 중 가장 비중이 큰 것은 소비자부가세, 기술측정, 품목인증 및 서류 관련 건으로 사전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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