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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7월 의류제품 관세 인하…한국산 가격경쟁력 상승
편직 외투, 양복 등 의류제품 관세율, 25%→10% 대폭 인하
기사입력: 2018/06/29 [14:27]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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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의류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됨에 때라 對한국 의류 수입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과 가성비가 우수한 한국 제품의 성장세도 중국 시장 내에서 두드러지고 있다. 또 7월 1일부로 의류 제품에 대한 관세가 추가 인하됨에 다라 외국 기업의 진출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7년 중국 의류산업 매출액은 1조9200억위안(약 323조1,9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 성장했으며, 2012~2017년간 연평균 복합성장률은 6.2%에 달한다.

2011~2016년간 중국 의류 생산량은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254억2000만벌에서 314억5200만벌로 증가해 연평균 4.4%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2017년 이후 전자상거래를 필두로 한 新유통이 국가정책에 반영되면서 산업 업그레이드가 진행됐고, 생산량은 287억8100만벌로 최근 6년 이래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중국 산업정보통계자료에 따르면 2011년 중국 의류 전자상거래시장 규모는 2035억위안(약 34조2511억원)을 기록했으며, 2016년에는 전년동기대비 25.0% 증가한 9343억위안(약 157조2,520억원)에 달한다. 또 20111~2016년 연간복합성장률은 36.0%, 전체 의류시장에서 전자상거래 거래 비중이 2011년 14%에서 2016년 37%로 급증했다.

 

한편 중국 의류산업은 과거 ODM에서 OBM(Original Brand Manufacturing) 즉 자체 브랜드 생산방식으로 변모하고 있다. 원자재와 중간재의 브랜드 가치가 점차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고, 국내외 소비자들이 가지는 브랜드에 대한 인식도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남성복의 경우 전반적으로 시장 침체 국면이 반면 중․고가시장은 오히려 성장 국면에 있다.

최근 경기하방 압력 및 제품 변화주기가 길어 남성복시장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다. 2017년 남성복 시장 규모는 5500억위안(약 92조5485억원)으로 4년 연속 3~5% 성장에 그쳤다.

 

반면 비즈니스 네트워킹의 필수품인 중고가 남성복시장은 관련 브랜드의 정보기술과 의류를 결합한 제품을 잇달아 출시하며 고가의류시장에서 남성 비율을 70%까지 끌어올렸다.

특히 의류 구매의 주요 루트인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의류는 가격적인 부분이 가장 큰 고려 대상이며, 1선 도시를 중심으로 전자상거래 소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상거래 소비 침투율은 1선 도시가 여타 도시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 2015년 전자상거래 소비 침투율은 1선 도시는 8.4%, 4선 도시는 3.6%를 기록했다. 특히 1선 도시는 임금이 높지만 생활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탓에 수입과 소비가 정비례하지는 않았다. 때문에 의류와 같은 소비재 제품 구매 시 가성비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전자상거래 소비에서 전체 소비자의 40%가 제품 구입 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가격을 꼽았다. 온라인 수요도 많지만 가격변동이 타 제품에 비해 적고, 옷은 직접 입어봐야 한다는 성향도 있어 오프라인 구매 인구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원인으로 가장 큰 것은 의류의 경우 2007년부터 2017년간 가격지수 상승률이 10%에 지나지 않았지만, 소매물가지수는 21% 상승했으며, 식품의 경우 그 수치가 66% 상승했다.

2002~2017년간 상기 세 종류의 수치 상승률은 각각 4%, 31%, 104%를 기록하며 더욱 더 큰 차이를 보였다.

 

中 의류시장 지속 확대 및 對한국 수입률 두 자릿수 지속

 

중국 10대 수입국은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위주의 저가시장, 한국, 포르투갈 등 중고가 시장, 이탈리아 위주의 고가시장으로 나누어진다. 수입증감률에서도 2017년 대한국 수입액은 전년대비 17.5%를 기록하는 등 중국 내 수입액 기준 10대 국가 대다수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중국 의류의 대한국 수입규모는 2013년 6150만달러에서 2017년 7909만 달러까지 늘어났다. 수입증감률은 2014년을 제외하고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전년대비 17.5% 성장해 최근 5년 이래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 정부가 7월 1일부로 총 1449개 세목이 포함된 부분 일용 소비제품의 최혜국 관세율을 낮추기로 했다. 1449개 세목 중 의류 관련 세목은 430개에 달해 총 세목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중 대부분 의류제품의 관세율은 16~14% 수준에서 6%로 떨어진다. 특히 편직 외투, 양복 등 의류제품 관세율은 25%에서 10%로 대폭 떨어진다.

 

중국 의류시장 내 한국 제품은 최근 3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여 왔으며, 최근 한-중 관계가 해빙기에 접어들면서 더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진출 시 제품 다양화 및 차별화된 진출 전략 선행돼야”

 

KOTRA 정저우무역관 측은 “7월 1일부로 의류제품의 관세가 대폭 인하되면 한국 의류제품의 가격경쟁력은 더욱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국 제품의 중국 진출은 더욱 확대될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또 “하지만 상기 분석한 제품 형태별로 중국 의류시장도 다른 상황을 띄고 있기 때문에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제품 형태별로 차별화된 진출전략 수립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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