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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염색공단, 7월부터 스팀價 대폭 인하
입주사 경영부담 저감 위해 공단 지출비용 대폭 축소 및 개선
기사입력: 2018/06/29 [18:15]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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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열병합발전소 전경 © TIN뉴스

3개월간 약 68억원 비용 절감 성과…김이진 이사장 강력 이행 의지

 

대구염색산업관리공단(이하 공단) 김이진 이사장이 지난 4월 취임하며 내걸었던 투명경영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계획이 공개됐다.

 

우선 공단은 7월 1일부로 스팀료 가격을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 지난 25일 이사회에서 경기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업체의 경영부담을 감안해 스팀료 단가를 7월부터 9월까지 한시적으로 인하 조정하기로 의결 처리했다.

 

이에 따라 스팀가격은 기본 요금(톤당 150만원)을 동일하게 적용하되 기존 요금을 톤당 2만6500원→1만7000원으로, 신설 요금을 2만9000원→1만9500원으로 각각 9,500원씩 인하했다

아울러 두 달간 시행 이후에도 입주업체들의 경영 상태를 파악해 연말까지 연장 여부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치로 입주업체들은 월 수백만원에서 수천만원의 스팀료 인하 혜택을 볼 수 있어 경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 자료출처: 대구염색산업관리공단     © TIN뉴스

 

또한 공단은 지난 27일 이사회에서 논의됐던 공단 원가절감 추진 사항을 서면으로 작성해 입주업체들에게 통보했다. 공단은 ▲연간 공단 예산의 1/4를 차지하고 있는 약품비용(총 9종)을 기존 제한경쟁입찰방식에서 공개입찰로 변경하고 동시에 폐수 톤당 약 60원 인하해 약 30% 절감, ▲기존 폐수처리오니 처리를 매립에서 재활용 처리로 전환해 약 29% 슬러지 처리 비용 절감 효과를 추진할 예정이다. 

 

열병합발전소의 주원료인 석탄은 기존 울산항에서 포항으로 유통경로를 변경해 연간 약 13억원 정도의 하역 보관료 및 운송비를 줄일 계획이다. 아울러 공단 본부장급 퇴직 및 직원급여 감축을 통한 임금 절감도 계획 중이다.

 

또한 염색업체들의 주 생산 설비인 텐터기의 환경설비인 집진기 등에 대한 무상지원을 위해 대구시의회에 타시도의 실태 분석을 보고한 결과, 향후 환경설비 무상지원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이진 이사장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공단 원가절감 추진 내역을 지난 27일 서면을 통해 회원사들에게 통보하며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실제 대구염색공단은 김 이사장 취임 이후 3개월간 동 추진 세부 사업들을 이행한 결과  약 68억원의 비용 원가절감을 이루어낸 만큼 입주업체들의 실질적 비용 절감 효과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김이진 이사장은 “취임 이후 공단 내 혁신과 개혁, 직원교육 및 원가절감 방안 연구 등 내실화 다지기에 중점을 두었다면 앞으로 지자체, 중앙부처 차원의 큰 틀에서 공단의 미래 비전 설정 및 실현을 위한 자금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는 동시에 우리 공단이 사업하기 좋은 곳, 또 세계적으로 저원가 전략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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