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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익률 저조…섬유․의류 지분 판다
SI․한섬․한세실업 등 섬유․의류 8개사 지분 축소
기사입력: 2018/07/10 [10:46]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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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국민연금관리공단     © TIN뉴스

국내 주식시장의 큰손인 국민연금이 올 2분기 제약과 자동차부품 관련 종목을 대거 사들였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6월말 기준 국민연금이 5% 이상 지분을 가진 종목은 총 296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분기에 보유 지분을 늘린 종목은 98개, 13개 종목은 5% 이상 지분 보유 종목에 새로 편입됐고, 85개는 지분이 늘어났다. 업종별로는 제약이 9개로 가장 많고, 자동차부품(8개)과 화학(8개), 식품(7개), 광고․미디어(6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반대로 보유 지분을 내다팔며 축소된 업종은 섬유․의복이 8개로 가장 많았고, 식료품(7개), 자동차부품(7개), 화학(7개), 상업은행(5개), 호텔 및 레저(5개)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국민연금은 지난 6일과 9일 섬유의복 업종 보유 지분을 대거 팔았다. 국민연금의 공시자료를 분석한 결과, 신세계인터내셔날(10.40%→8.15%)의 국민연금 지분이 -2.17%로 가장 많았고, 한섬(13.21%→12.56%)이 -0.56%, 한세실업(13.26%→11.73%) -0.43%로 뒤를 이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경우 올해 1분기 기준으로 국민연금은 0.03% 지분을 사들였다가 다시 7월 지분을 2배 이상 되팔았다. 한세실업과 한섬의 경우도 1,2분기에 연이어 지분을 줄이고 있다.

 

수익 측면에서 실적 상승과 전망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제약과 자동차부품 등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대신 수익이 떨어지는 섬유의복에 대한 투자를 줄여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그나마 위안은 ▲코오롱인더스트리(0.11%) ▲영원무역(0.31%) ▲LF(0.31%) ▲효성(0.47%) ▲호전실업(1.05%) 등의 국민연금 지분 보유율은 소폭 늘어났다.

 

9일 국민연금은 올해 1~4월 수익률이 0.89%로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연 수익률로 환산할 경우 1.66% 수준으로 지난해 수익률(7.28%)의 4분 1에도 못 미친다. 이 같은 수익률 저조에 비난 여론이 거세지면서 앞으로 섬유의복 등 실적이 저조한 업종에 대한 국민연금의 투자는 더욱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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