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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국내 패션시장 규모 42.4조원 전망
하반기 아웃터․캐주얼신발 시장견인…내년 플러스성장 기대
기사입력: 2018/07/11 [16:59]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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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국패션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0.2% 감소한 42조4003억원에 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성기학)는 산업통상자원부 지원사업의 일환인 ‘패션정보공유 및 패션시장조사’ 결과 중 일부를 공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7년 국내 패션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6% 감소한 42조4704억원, 2018년 시장규모는 0.2% 감소한 42조4003억원으로 전망됐다.

 

국내 패션시장은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이 1.9%에 그치는 등 물가상승률 수준의 저성장이 지속되고, 2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했으나, 올 하반기부터 패딩 등 아웃터 제품을 비롯한 캐주얼 신발이 시장성장을 견인한다면 내년도에는 다시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될 것으로도 전망했다.

 

이는 국내 패션시장에서 규모가 가장 큰 캐주얼복의 1% 등락이 전체 시장 규모의 0.4% 증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캐주얼복이 △1.9% 역신장하면서 국내 패션시장 전체가 감소했으나, 하반기 다시 3.8% 성장하면서 전체 패션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정장시장은 올해 들어 기업 부도율 증가, 실업률 상승 등 취업시장이 악화됨에 따라 남성정장(△7.5%), 여성정장(△3.9%) 등이 각각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고, 정장제품과 연관성이 높은 가방시장도 △2.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봉제의복업을 포함한 패션기업들의 2017년도 매출액은 34조1720억원으로 전년대비 0.4% 하락했다. 이는 수년 동안 이어온 불황 여파와 아웃도어 시장의 급격한 침체가 가장 큰 원인으로 꼽혔다. 이에 국내 패션기업들이 재고소진을 위한 할인마케팅 확대 강화로 영업이익률도 동반 하락(0.65% 수준, 전년대비 1.41%포인트 하락)하면서 수익성도 악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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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에도 국내 패션시장은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인구변동이 사회변화를 이끌고, 패션기업에 대해 외부자금 유입 및 M&A 활성화로 비전문가에 의한 패션핵심역량의 부실화를 초래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4차 산업혁명이 일상화되는 현재 시점에 우리의 대응 미흡 등의 상태가 지속된다면 국내 패션소비시장이 회복되더라도 지속가능한 성장이 아닌 불안한 호황이 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섬유패션 관련 산학연이 함께 미래에 대한 R&D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해 국내 소비자 시장을 리드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보다 상세한 내용은 7월 18일 오후 2시 섬유센터 3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Korea Fashion Market Trend 전망 세미나’를 통해서 제공할 예정이다. 세미나는 무료이며 참석자에 한해 보고서와 통계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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