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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섬산련, 섬유패션산업 돌파구 찾다
양․포․동 연계 산업구조 고도화 통한 일자리 창출
기사입력: 2018/10/01 [10:57]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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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정명효)는 경기북부지역 특화산업 기반구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의 일환으로 지역혁신프로젝트인 섬유가죽 특화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사업(양주, 포천, 동두천 산업구조 고도화)을 추진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경기도 지원으로 4년 간 추진되는 지역혁신프로젝트는 올해 1차 년도로 지난 4월부터 12월말까지 진행 중이다. 지역혁신프로젝트는 크게 ‘지역고용 플랫폼 구축․운영사업’과 ‘사전고용계약형 스마트생산공정 운영전문가 양성사업’으로 구성됐다.

 

지역고용플랫폼 구축․운영사업은 지역 일자리 문제 해결을 목표로 여러 가지 사업들을 총괄하는 플랫폼 형식의 사업이다. 지역 고용거버너스 구축․운영, 실태조사, 구인․구직 매칭서비스, 취업박람회, 정책사업 연계 코칭서비스 등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 산-학-연-관 대표기관으로 구성된 지역고용 거버넌스는 지역 사회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한 관련 정책을 제안하고, 프로젝트 세부사업의 협력과 산업육성 정책 마련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플랫폼 운영을 통해 기존 방식에서 차별화된 섬유업종 특화 채용박람회를 개최, 실제 인력 수요자와 공급자 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할 수 있었다. 특히 채용박람회 개최에 앞서 참가업체와 구직자 정보를 전문가 직업상담사가 분석하고 적합한 구인업체와 구직자를 사전 매칭 함으로써 원활한 면접과 채용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 것이 주효했다. 그 결과, 현재까지 2회 취업박람회 개최를 통해 총 구직자 5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오는10월에도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진대학교가 공동으로 포천시 소재 95개 기업이 참여하는 섬유/가죽/패션업종 채용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고용플랫폼 구축운영 및 스마트공정 운영 전문가 양성

 

한편 스마트생산공정 운영전문가 양성사업은 양주, 포천, 동두천시 관내의 섬유․가죽․패션업종 중소기업들의 생산현장에서 생성되는 정보(설비별/작업자별 가동률, 불량률 등)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할 수 있는‘스마트생산 공정시스템 구축’을 기업에 지원하고, 동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해당 기업에 취업 연계시키고 있다. 

 

그 결과, 현재까지 총 29명의 전문 인력이 양성됐으며, 이들 전문 인력은 각각 해당 기업의 생산 현장에서 혁신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경기섬산련 자체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스마트 생산공정시스템을 도입한 29개 기업의 불량률이 도입 이전인 2015년과 비교해 2배 가까이 감소했고, 동시에 생산성 향상과 원가절감을 통해 제품의 경쟁력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시스템을 도입한 한 기업 관계자는 “스마트 생산공정시스템을 2~3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개선된다면 불량률과 재고원단률을 0에 가까운 수준까지 낮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섬산련 정명효 회장은 “앞으로도 양주, 포천, 동두천시의 섬유-가죽-패션클러스터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운영과 섬유산업 구조의 고도화를 도모하고, 이러한 과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고부가가치의 일자리를 창출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차년도인 2019년에는 섬유스트림 기업 간 협업코디네이팅 전문가 양성, 사전고용계약형 염조제전문가 양성, 신진디자이너 창업 지원 등의 ‘취․창업 교육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섬유가죽패션중소기업 대체 인력을 지원하는 ‘근로환경개선(찍자 일-가정 양립) 지원’사업을 계획 중이다.

 

‘양․포․동 패션산업특구’ 승인…세계 패션거점 성장엔진 시동

 

한편 지난 19일에는 경기북부 양주시, 포천시, 동두천시 3개시가 연합해 신청한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산업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패션산업특구는 섬유‧가죽제조 소공인 및 신진디자이너에게 더 큰 이익이 돌아가고, 이로 인해 청년창업이 활발한 산업생태계를 갖게 된 이탈리아의 클러스터 모델을 벤치마킹했다.

 

또 IT, 자동차, 의료 등 한국이 글로벌 우위에 있는 산업 군과의 융‧복합제품 개발 전략, 최근 급진전되고 있는 남북관계 개선 기회를 활용한 물류전략 및 남북경협을 통한 역외가공 방식 도입 전략 등을 담아 이탈리아를 뛰어넘는 세계적인 패션도시로의 성장을 비전으로 제시하였다.

이번 특구지정으로, 3개시는 물론 경기도와 민간 기업이 5년간 총 1,057억원을 투자한다. 

 

특구에서는 무역 기능 담당 벤더와 컨버터 업체 유치를 위한 기업비즈니스센터 건립, 신진패션디자이너 육성, DMZ 생태환경 자원과 연계한 국제적 수준의 패션박람회 개최, 스마트 공장 확산 및 친환경 염색가공기술 보급, 산-학-연이 참여하는 첨단 융복합 제품 개발 혁신클러스터 사업단 구축‧운영 등의 대규모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특구 내 기업들은 출입국관리법,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 등에 관한 특례 등 총 7개의 규제특례를 적용받게 됨으로써, 민간기업의 투자가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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