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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상역 기업어음 신용등급 ‘A2-’
현금창출력 대비 재무 및 사업확장 따른 투자부담
기사입력: 2019/05/15 [16:17]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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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지속적 외형성장 및 안정적 수익구조․사업 안정성 강점

신용평가원, 지주사 글로벌세아도 신용등급 A3+로 평가

 

 

한국신용평가원은 지난 9일 세아상역㈜(대표 하정수)의 기업어음 신용등급을 ‘A2-’로 신규 평가했다. A2는 ‘단기적인 채무상환능력이 우수하지만, 장래의 환경변화로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상위 등급보다는 높다’는 의미다.

 

한국신용평가원은 세아상역이 글로벌 수위권의 의류 OEM업체로서의 우수한 사업 기반과 안정적인 수익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향후 3년간 예정된 약 1850억원의 사업 확장 관련 투자로 인한 투자 부담과 현금창출력 대비 높은 재무 부담을 우려했다.

 

세아상역은 글로벌 업체(Target, Wal-mart, Kohl's, Gap 등)와의 장기거래에 기반한 우수한 사업기반을 갖추고 있다. 의류OEM 업체 중 매출기준 글로벌 1위(모회사인 글로벌세아 연결 기준)의 시장지위를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상위 4개의 거래처를 포함하여 50여개의 다변화된 매출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거래처 내 메이저 벤더로서의 지위도 안정적이다.

 

생산 공장의 지역다변화, 계열 내 수직계열화를 통한 생산효율성도 양호하다. 인건비가 저렴한 동남아시아 및 관세 혜택을 누리는 중남미 등 해외 5개 국가에 생산 공장을 확보하고 있고, 모회사인 글로벌세아의 종속회사를 통해 원사 및 원단을 공급받는 등 수직계열화를 토대로 한 생산기반 또한 양호하다.

 

지속적으로 외형이 성장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수익성을 시현하고 있다. 동사의 최근 5년(2015년 11월 이전 글로벌세아의 별도기준 매출액 포함) 평균 매출성장률은 5.6%를 기록,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며,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상위 4개 업체와의 거래액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2018년 취득한 세아아인스의 매출(최근 연평균 약 2,000억원) 가세로 외형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또한, 저수익구조를 탈피하기 쉽지 않은 의류 OEM 사업의 특성에도 동사는 규모의 경제효과, 생산지역 다변화, ODM 생산체제 구축을 통해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성(약 5%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창출하고 있다.

 

현금창출력 대비 재무 부담이 다소 높은 수준이며, 투자계획 고려 시, 재무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 2018년 말 기준 매출채권할인을 포함한 조정총차입금은 4,996억원이다. 이에 따라 2018년 조정총차입금/EBITDA는 5.1배 수준으로 현금창출력 대비 재무부담은 다소 높은 수준이다.

 

4,996억원의 차입금이 전부 단기성 차입금으로 만기구조가단기화되어 있으나, 500억원을 상회하는 영업현금창출력이 유지되는 가운데, 영업부채의 성격을 가진 Banker's Usance, 매출채권할인, 원재료구매대금을 제외한 일반차입금은 1,300억원 수준으로 실질적인 단기상환부담은 높지 않은 수준이다. 

 

한국신용평가원은 “향후 3년간 약 1,850억원의 사업 확장 관련 투자가 계획되어 있어 영업현금창출력 개선이 동반되지 않는 경우, 현 수준 대비 재무 부담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하며 투자계획의 실행시기와 자금소요에 대해서는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세아상역의 지분 61.9%를 보유하고 있는 지주사인 글로벌세아㈜(대표 김기명)도 한국신용평가원으로부터 기업어음 신용등급 ‘A3+’를 받았다. 글로벌세아의 높은 신용등급 평가지수도 자회사인 세아상역의 안정적인 수익성과 사업기반을 이유로 꼽았다.

 

글로벌세아는 지난해 5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요건 불충족으로 지주회사 지위를 상실했으나 여전히 세아상역 등 자회사의 지주회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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