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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파업 4건 중 1건은 ‘韓기업’
의류봉제․가죽제화 등 노동집약산업 집중
기사입력: 2019/08/11 [13:53]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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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노사분규 감소 추세지만 임금과 근로조건 불만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이 ‘최다 파업 발생 투자국’이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베트남 노동보훈사회가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파업의 82%가 외국인직접투자 기업에서 발생했다. 각각 16건의 파업이 발생한 한국과 대만계 기업이 1위를 차지했다.

10건이 발생한 중국과 4건의 일본이 뒤를 이었다. 결국 전체 파업 4건 중 1건이 한국 기업에 발생한 셈이다.

 

업종별로는 의류봉제(28.36%), 가죽·제화(19.4%), 플라스틱(16.42%), 목재(14.93%)와 같은 노동집약적인 산업이다. 또 88.1%에 달하는 대부분의 파업이 롱안, 동나이, 빈즈엉과 호찌민시와 같은 남부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파업의 주요 원인은 이익과 관련된 문제로 55.22%, 과반을 넘었다. 노동부는 파업에 참여하는 평균 인원은 470명, 평균 파업일수는 2~3일이었으나 대부분 법규와 절차를 준수하지 않은 불법 파업이다.

 

베트남 현지 매체인 VN Express 보도에 따르면 가장 많은 파업이 발생한 한국계 기업과 관련해 베트남 정부 측은 “대부분의 파업이 임금 협상, 근로조건 등과 연관이 있는 노동집약적인 산업 군에서 발생하는 경향이 높다”고 분석하며 “다수의 한국기업들이 제조업 부문에 활발히 진출해있어 그만큼 노사분규도 많은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도 “파업 등 노사분규가 전보다 감소하는 추세지만 임금 인상과 식사․근로조건 부분에서 마찰이 종종 빚어지고 있다. 이는 외국기업이라는 특성상 관리자들과 현지 직원들 사이의 언어와 문화 차이로 인한 마찰이 생기는 경우가 많다”면서 노동자들과의 문화 차이를 좁히는 한편 노사문제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등 노무관리에 힘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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