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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러지 처리와 부담금 해결에 전력”
2월13일 부산서 패션칼라연합회 정기총회 개최
기사입력: 2020/02/14 [18:50]  최종편집: TIN 뉴스 이 기사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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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분산성 염료 할당관세율 ‘0’ 적용 성과

녹산조합 슬러지 감량화 설비 운영…실효성에 업계 이목 집중

올 상반기 내 전국 염색조합  상호명 패션칼라조합으로 변경 

 

지난 13일 국내 염색조합 이사장들이 부산에서 자리를 함께 했다. 

한국패션칼라연합회 2020년도 제54회 정기총회 현장.

 

올해는 부산 녹산패션칼라조합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총회가 진행됐다. 녹산패션칼라조합이 올해 1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슬러지 감량화 설비 견학을 겸해 개최 장소를 부산으로 정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정명필 연합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2019년 사업보고 및 결산보고와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정명필 연합회장은 개회선언을 통해 “연합회는 올해 각 조합과 공단의 가장 큰 문제인 슬러지 처리 해소방안과 노동인력 부족 해결을 위해 정부 부처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면서 “특히 슬러지의 경우 시멘트 공장이나 매립이 전부여서 매년 처리 비용이 급등하고 있어 환경부와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패션칼라연합회가 지난해 기획재정부와 함께 추진한 분산성 염료 할당관세 인하에 대한 경과내용을 보고했다. 

정부는 섬유염색가공업계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 국내외 섬유경기 침체와 경영 및 제조환경 등을 감안해 올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분산성 염료에 대한 수입 할당관세율을 기존 2%에서 0%로 인하했다.

 

분산성 염료는 섬유염색업체에서 17.44%를 차지한 만큼 비중이 커 업계의 경영 부담을 가중시키는 요인 중 하나였다. 더구나 올해는 300인 미만 사업장의 주 52시간 근로단축 시행과 최저임금 인상, 국내외 섬유경기 침체로 인한 오더 감소로 섬유염색가공업체의 가동률이 50% 수준으로 떨어진 점을 감안해 정부도 ‘0’ 적용을 수용한 것.

 

정명필 회장은 “올해 연말까지 할당관세가 사라짐에 따라 2015년 이후 올해 말까지 총 488억3,200만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이는 섬유염색가공업체들로서는 1.79% 가격 인하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패션칼라연합회는 올해 상반기 내에 전국의 염색조합의 상호명을 기존 염색대신 패션칼라로 변경하기로 의결처리했다. 현재 대구와 부산지역, 시화조합을 제외하곤  염색사업협동조합을 사용하고 있다.

염색업종이 소위 3D업종, 환경오염유발업종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에서 탈피하기위한 목적이다. 동시에 패션칼라라는 현대적 감각을 입히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 2월 13일 부산녹산패션칼라조합에서 열린 한국패션칼라연합회 정기총회 후 슬러지 감량화 설비를 둘러보고 있는 정명필 회장과 조합 이사장들.     ©TIN뉴스

 

한편 이날 총회 후에는 연합회장과 이사장들이 설비 업체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슬러지 감량화 설비 현장을 둘러봤다.

일일 12톤 규모의 슬러지 감량화 설비는 정부가 부과하고 있는 폐기물 처분 부담금 절감효과는 물론 슬러지 재활용을 목적으로 지난해 9월부터 3개월에 걸쳐 설치 작업과 시운전을 마쳤다. 

 

녹산패션칼라조합 측은 슬러지 감량화 설비 가동으로 인해 올해 슬러지 처분 부담금을 월 1,801만5,790원씩 절감될 것으로 전망했다.

 

슬러지 처리방법과 비용 부담은 업계의 주요 현안인 만큼 이번 슬러지 감량화 설비가 얼마만큼의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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