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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종합
FITI硏, ZDHC MRSL ‘레벨 업’
세계 최초 LEVEL 1 v2.0 공인인증기관 지정
기사입력: 2020/02/21 [19:21]  최종편집: TIN 뉴스 이 기사 후원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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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FITI시험연구원(원장 전제구)은 지난 2월 8일 ZDHC(유해화학물질 제로배출협회)로부터 세계 최초로 MRSL(Manufacturing Restricted Substances List 생산제한물질 목록) Level 1 ‘v2.0’ 공인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는 작년 7월 v1.1 공인인증기관 지정에 이어, 더 나아간 FITI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은 쾌거다.

 

2월 기준, ZDHC MRSL v1.1 공인인증기관은 총 27개다. 그러나 v2.0 공인인증기관은 전 세계에 FITI시험연구원을 포함해 단 두 곳뿐이다.

 

2019년까지 ZDHC는 MRSL v1.1을 통해 섬유 및 가죽 공정에 사용되는 화학제품에서 206가지 유해 물질이 검출되지 않도록 규제해 왔다. 하지만 2020년부터 v2.0을 만들어 폴리머(고무, 폼, 접착제) 공정에 사용되는 화학제품까지 관리 범주에 포함됐으며, 규제 대상 유해 물질도 55종 추가하여 총 261종으로 확대됐다. 

 

ZDHC는 의류 및 신발 등 섬유제품 라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친 유해화학물질의 배출 문제를 다루기 위해 2011년에 설립되었으며, 지난 10년간 MRSL을 토대로 공정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 물질들을 최소화하는데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다. 

 

Nike, Adidas, GAP, H&M, Inditex, PVH 등 글로벌 기업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해당 공급업체 및 관련 업체에 ZDHC MRSL 기준을 준수하라는 요청이 증가하고 있다. Adidas의 경우 이미 공문을 통해 해당 업체들에게 금년 1월까지 ZDHC MRSL Level 1 기준에 부합할 것을 촉구하였고, Nike, Target, Lbrands, Burberry 등도 각각의 공급망에 조속한 이행을 요구하고 있다. 

 

FITI시험연구원 전제구 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환경과 노동자를 보호하는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제품 공급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며 “해외 수출 벤더 및 화학물질 공급을 맡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FITI시험연구원은 ZDHC MRSL 준수 사항에 대한 Level 1 인증서를 부여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필요한 시험들을 진행하고 있다. (담당: 감승혁 팀장 02)3299-8052)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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