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대우실업 부사장으로 다자간 섬유협정 시한부 연장 요청 멤버로 활약 퇴임 후 섬산련 장학재단 감사로 활동
주동식 前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상근 부회장이 지난해 9월 향년 93세로 별세했다. 고인은 1984년부터 섬산련 제2대 사무총장(現 상근부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부임 전까지 대우실업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1981년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4차 한미섬유 간담회’에서 박용학 섬산련 회장을 단장으로 구성된 9명의 협상단으로 참여해 미국 대상으로 한 다자간 섬유협정 시한부 연장 요청 과정에 활약하기도 했다.
이후 대우실업을 나와 1984년 노진식 제1대 사무총장에 이어 2대 사무총장, 즉 지금의 상근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고인은 임기와 함께 1981년 당시 노진식 사무총장이 매입한 대치동 부지를 기반으로 1988년 8월 회현동에서 강남 무역센터로 사무실을 이전하면서 본격적인 섬유센터 착공을 진두지휘하는 등 지금의 섬유센터 건립의 밑그림을 그린 장본인기도 하다.
상근 부회장에서 물러난 이후 섬산련 장학재단 감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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