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찬·박신웅 산업과학기술인 선정

국립대구과학관, 2020년 대한민국 산업과학기술사 연구 추진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1/11 [19:06]

 

▲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박신웅 인하대 명예교수 산업과학기술인 선정 <사진 좌측>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 <사진 우측> 박신웅 인하대 화학공학과 명예교수가 기증한 한국공업규격 자료  © TIN뉴스

 

섬유 및 전기·전자분야

주요 인물 4인 선정… 업적, 자료 조사 

 

국립대구과학관(관장 김주한)이 경북대 인문학술원과 협력해 추진한 ‘2020년 대한민국 산업과학기술사 연구’를 통해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산업분야인 섬유 및 전기·전자산업의 역사를 정리하고, 이와 관련된 산업과학기술인 4인을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국립대구과학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의 산업과학기술관으로 우리나라 산업과학기술 분야에 기여한 주요 인물의 업적을 기록으로 남기고 관련 과학기술 자료를 조사 및 수집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대한민국 산업과학기술사 연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대한민국 산업과학기술인에 선정된 인물로 섬유산업분야에는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과 박신웅 인하대 화학공학과 명예교수가, 전기·전자산업분야에는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과 오명 전 과학기술부 장관 등이 각각 선정됐다.

 

▲ 2018년 영남대, ‘발전기금 고액 기탁자’ 강의실 1호로 선정된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  © TIN뉴스

 

섬유산업분야의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은 대구공업고등학교 방직과, 영남대학교 화학과를 졸업 후 내외방직, 풍한산업 등에 근무하다 1972년 삼일섬유가공공업사를 창업해 국내 섬유산업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인이다. 코팅가공법, 로터리워셔기, 고압빔염색기의 자체 제작을 성공했고, 1987년 남선방직을 인수해 면방으로 전환, 현재 모달 원사 생산 단일 공장으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다.

 

▲ 2010년 섬유 애로기술지원사업 성과발표 세미나에서 한국섬유소재연구원 편직분야 자문위원으로 발표하고 있는 박신웅 현 인하대 명예교수  © TIN뉴스

 

박신웅 인하대 화학공학과 명예교수는 한국 섬유표준의 권위자로 대구공업고등학교 방직과, 한양대학교 섬유과를 졸업했다. 상공부 표준국, 공업연구소를 거쳐 인하대 공과대학 화학공학과 명예교수로 섬유관련 연구와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다. 박 교수는 상공부 표준국에서 KS K(한국섬유표준)에 대한 기초를 잡고 수출검사부에서 제품에 대한 제조원단위 산출 제도를 정립, 개발도상국에 전파했다.

 

전기·전자산업분야의 윤종용 전 삼성전자 부회장은 흑백TV, 컬러TV를 국산화하고 VCR 독자 개발에 성공하는 등 초기기술 개발 현장을 이끌었다. 1996년 삼성전자 사장으로 취임한 후 구조조정, 기술혁신, 인재혁신, 브랜드 이미지 혁신을 통해 IMF 위기에서 삼성을 정상화시키고, 2000년대에 북미시장을 공략하여 삼성전자를 세계적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 국내 통신 시장을 진전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한국형 전전자교환기 TDX-1  © TIN뉴스

  

오명 전 과학기술부 장관은 한국 과학기술을 발전시킨 정책가로 컬러 TV 시판과 방영을 허용하고 전자공업육성계획, 반도체공업육성계획을 입안해 국가 전자공업 발전을 주도했다. 정부·연구소·기업 공동으로 한국형 전전자교환기 TDX 개발 프로젝트, 4메가 D램 개발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고 88서울올림픽 전산시스템인 윈스 개발과 운용을 주도했다. 

 

김주한 관장은 “이번 조사 결과를 향후 섬유 및 전기·전자 산업 관련 과학기술자료 수집 및 연구에 유용하게 활용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과학관은 우리나라 산업과학기술사 및 주요 인물 연구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관련 과학기술 자료들을 수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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