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철강과 섬유수출상사 통합 추진

일본제철과 미쓰이물산 섬유 자회사 제휴 합의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2/04 [05:15]

내년 1월 이전까지 50:50 출자…통합 법인 출범

OEM사업 기반 강화 및 新성장 분야 사업기회 창출 등 목표 설정 

 


일본 철강 메이커 일본제철(Nippon Steel Trading Co., Ltd.)과 종합상사 미쓰이물산(Mitsui & Co., Ltd.) 섬유사업부문이 2022년 1월 통합을 목표로 협의 중이다.

 

지난 2월 3일 닛테츠물산 이사회 결의에 따라 미쓰이물산 섬유사업의 핵심 자회사인 ‘미쓰이물산 아이패션(Mitsui Bussan I-Fashion Ltd.)’과의 통합을 목표로 양사는 섬유사업 제휴 검토를 개시하는 취지의 기본 합의서를 체결했다.

 

합의서에 따르면 양사는 각각 50:50으로 출자해 통합 법인을 설립하고, 오는 6월 양사 간 최종 계약 체결 및 2022년 1월 최종 통합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제휴는 핵심사업인 OEM 사업의 기반 강화, 新성장 분야에서의 사업 기회 창출,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의 심화를 목적으로 내걸었다. 우선 OEM사업 기반 강화는 양사의 영업 인력과 고객 네트워크 및 각사의 대표 상품과 서비스를 결합해 상호보완 및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통합을 통한 볼륨 확대 및 효율성 향상, 사업 경쟁력 향상 그리고 견고한 사업기반 구축을 목표로 내걸었다.

 

성장 분야에서의 사업 기회 창출의 경우 양사의 업다운 전체 공급망 사업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해외 시장 사업 확대 및 디지털 기술을 구사한 새로운 서비스 제공과 지속가능성 등을 지속성장 목표로 내걸었다.

 

마지막으로 제공 가치의 심화를 위해 양사가 축적해온 섬유사업 지식과 종합적인 조달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기획/생산/물류 등의 각 기능 공정에서 디지털 기술을 활용, 고객의 변혁 지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섬유사업 분야에서 국내외 사업 환경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고, 특히 국내 의류용 OEM시장은 점차 축소되고 있어 코로나 감염 확대 영향까지 더욱 어려운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러한 경영 환경 속에서 섬유사업의 기반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검토하고 양사의 계획과 전략이 맞아떨어졌다는 분석이다.

 

미쓰이 그룹의 섬유 전문 상사인 미쓰이물산 아이패션은 소재 및 산업 자재에서 패션제품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고객 니즈에 원스톱으로 대응하는 회사를 목표로 미쓰이물산 인터패션주)과 미쓰이물산 테크노프로덕트가 합병해 1992년 설립됐다.

 

지난해 10월부터는 피에르가르뎅(Pierre Cardin)과 하나에 모리(Hanae Mori) 등 2개의 브랜드 라이선스 사업을 시작했다. 모기업인 미쓰이 물산이 1997년과 2002년 각각 피에르가르뎅 일본 상표권과 하나에 모리 글로벌 상표권을 각각 획득해 운영해오다 미쓰이 아이패션에게 모두 넘겼다.

 

또한 지난해 9월 미국 말리부에서 그래픽디자이너 데니 무어가 2004년 설립한 ‘말리부 셔츠(Malibu Shirts)’의 일본 내 제조판매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올해 S/S시즌부터 판매를 개시한다.

해양폐기물 유래의 폴리에스터 원료를 미국 재활용업체로부터 매입해 자체 원사 및 원단 개발을 통해 지속가능소재 브랜드 ‘원오션’을 탄생시켰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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