對중국 마스크 수출 줄었다

2월 섬유 수출, 23.7%…10억달러 못 미쳐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3/02 [11:57]

가죽·가방·여성용의류 등 수입은 30% 늘어

가격경쟁력 하락 및 글로벌 섬유수요 회복 지연 탓에 주요 수출 감소

 

 

‘역대 2월 일평균 수출액 1위’, ‘총 수출은 역대 2월 중 2위’.

지난 1일 산업통상자원부는 ‘2021년 2월 수출입 동향’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2월 총수출액은 448억1,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9.5%, 수입은 421억1,000만달러로 13.9% 증가하며 10개월 연속 흑자를 냈다.

 

조업일수 부족에도 총 수출은 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으며, 일평균 수출은 5개월 연속 증가했다. 특히 2월 일평균 수출 증가율은 26.4%로 40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1개 수출이 증가했다. 이중 10개 이상은 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반면 섬유를 비롯한 석유제품(△15.2%), 일반기계(△5.6%)는 감소했다.

 

특히 섬유 수출은 8억4,8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3.7% 감소하며,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가장 큰 감소율을 나타냈다. 또 1월(9억1,200만달러)과 비교해 7.9% 감소하며, 10억달러에 못 미쳤다.

방역용 소재 수요가 지속되고 있지만 對중국 마스크 수출이 크게 줄었다. 또 글로벌 경쟁 심화로 주요국 자급률이 상승함에 따라 수출이 줄었다.

 

수출단가도 4.48달러/㎏로 1월보다 2.3% 하락했다. 2월 1일~25일까지 주요 국가별 수출 상황도 對아세안 지역 수출액은 글로벌 섬유 수요 회복 지연으로 5.2% 감소한 2억4,000만달러에 그쳤다. 중국은 9,000만달러로 50% 이상(57.7%) 감소했다. 

 

인도는 일부 원자재에 대한 관세인상으로 가격경쟁력이 떨어지면서 수출액은 1,000만달러로 5.7% 감소했다. CIS도 중국, 유럽 등 해외기업들과의 경쟁 확대로 전년동기대비 32.4% 감소하며 1,000만달러에 그쳤다. 반면 미국은 1억2,000만달러로 28.6% 두 자리 수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섬유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소비재인 가죽·가방과 여성용 의류 수입은 각각 29.0%, 32.3% 증가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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