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루레몬, 100% 재생에너지 목표 달성

美 에넬그린파워와 가상 전력구매 계약 체결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9/17 [11:59]

美 전역 360개 매장·6개 사무실

및 5개 유통센터에 청정에너지 전력 공급

 

 

룰루레몬(Lululemon Athletica)이 100% 재생 에너지 목표 달성을 위해 미국 Enel Green Power North America과 가상 전력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룰루레몬은 이번 에너지 구매 계약을 통해 미국 전역에 360개 매장, 6개 사무실, 5개 유통센터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으며, 탄소발자국 감소에 집중한다는 회사 목표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룰루레몬 에스더 스펙(Esther Speck) 부사장은 “룰루레몬은 탄소중립(Net-zero)을 향한 노력과 밸류체인 전반의 탄소 배출량 감소를 포함해 기후 변화의 심각한 영향 해결 및 지속가능하고 포괄적인 의류산업을 만드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Enel Green Power North America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재생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고 배출 발자국을 줄이는 동시에 청정에너지와 건강한 지구를 향한 우리의 여정에 중요한 이정표”라고 덧붙였다.

 

룰루레몬은 앞서 2020년 다양한 이니셔티브와 목표를 요약한 ‘Impact Agenda’를 발표했다. 특히 2021년까지 100% 재생 에너지라는 목표를 달성한 룰루레몬은 2030년까지 100% 지속가능한 재료로 제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을 포함해  다른 목표를 새롭게 발굴할 계획이다.

 

Enel Green Power North America는 현재 수력, 풍력, 태양열, 지열 등 북미 대륙 전역에 약 100개의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재생 가능용량만 약 8.7GW(기가와트)다.

 

‘기가와트(GW)’는 태양전지의 생산판매량을 표시하는 단위로 1GW는 100만㎾다.

시간당 생산하는 전기량을 태양전지 생산판매량의 기준으로 사용한다. 1GW는 태양빛을 1시간 받으면 1GW의 전력을 생산하는 분량의 태양전지를 말한다. 태양전지 1GW로 매일 1시간씩 1달간 전기를 생산하면 월 300㎾의 전기를 사용하는 집 1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룰루레몬, 사상 최대 실적 찍었다

2분기 매출·순이익…전년동비 61%·140% 급증

 

한편 룰루레몬은 올해 2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앞지르는 실적을 올렸다.

2분기 매출은 14억5,000만 달러(약 1조7,000억원)로 전년보다 61% 늘었고, 순이익은 2억810만 달러로 140% 급증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전년대비 매출이 49% 증가한 가운데 북미 매출이 63% 늘었다.

 

코로나 사태로 집 안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지고 홈 트레이닝 열풍이 불자 전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마켓워치는 “코로나 사태 초기 룰루레몬 역시 타격을 일부 받았지만 프리미엄 제품을 꾸준히 개발해 높은 마진을 기록, 그 생산성이 2019년 수준으로 회복됐다”고 판단했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잘 갖춰진 공급망 덕분에 코로나 사태 속 오히려 더 늘어난 수요를 잘 충족해 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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