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아프리카 방직 매개로 네트워크 강화

中 일대일로 방직 회의…아프리카 54개국 협력 기회 모색

TIN뉴스 | 기사입력 2021/10/22 [12:04]

China Textile Go Global Union,

이집트·캄보디아·미얀마·베트남·잠비아에

해외 첫 연락사무소 설치 결정

 

 

중국과 아프리카 국가가 방직산업을 매개로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

지난 10월 15일 중국 저장성 후저우에서 중앙 부처 및 지방정부 관리, 중국국가방직의류위원회(CNTAC), 외국 정부기관 및 기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내린 ‘2021 일대일로 방직 회의’에서 더욱 두드려졌다.

 

Fiber2fashion.com 보도에 따르면 China Textile Go Global Union은 아프리카 국가 방직산업 발전 능력과 방직 산업에서 중국과 아프리카의 협력 잠재력에 대한 보고서 발행과 해외 첫 연락 사무소 설치를 논의했다.

 

우선 아프리카 54개국을 다차원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투자 및 무역 잠재력이 있는 9개 핵심 국가(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모로코, 남아프리카, 나이지리아, 나이지리아, 탄자니아, 튀니지)에 대한 보고서 발행 및 중국과 아프리카 간 협력 기회에 대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아울러 협력 플랫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이집트, 캄보디아, 미얀마, 베트남, 잠비아에 해외 연락사무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번 방직 회의는 ‘무역과 투자의 지속가능한 이중 순환’을 주제로 증가하는 국내 수요에 초점을 맞추어 국내외 무역 통합을 가속화하고, 산업 성장을 위한 정책 동향 평가, 통찰력 있는 지침 발표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Xu Yingxin  CNTAC 회장 겸 중국 방직산업분과위원회(CCPIT TEX·후저우시 인민정부 주도) 위원장은 “2013년 첫 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8번째를 맞이했다. 이 이니셔티브는 가장 많은 관련 국가와 국제 협력을 위한 가장 큰 플랫폼 중 하나가 되어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엄청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중국 섬유의류 부문은 유익한 협력을 통해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2000년 이후 섬유·의류부문의 총 외국인투자(FDI) 규모는 110억 달러를 초과했으며, 이 중 70% 이상이 일대일로를 통해 국가로 유입됐다.

 

이어 후저우시 인민정부 Xiang Lemin 부시장은 “CNTAC의 지도 하에 후저우의 현대 섬유산업이 고품질 향상을 향한 발걸음을 내디뎠다”면서 “원재료부터 직조, 완제품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체 공급망을 구축했으며, 이로 인해 산업의 연간 생산량은 700억 위안을 초과하고 도시 내 4개 방직회사가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후저시는 현지 기업의 글로벌화를 장려하고 있다.

 

산업 정보기술부 소비재 부서 고위 관리인 Cao Xuejun은 “중국 섬유 산업이 국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위험 예방 및 통제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상호 이익과 상생 협력을 특징으로 하는 공급망을 구축해 다양한 시장을 탐색해야 한다는 것.

 

한편 기조연설에 나선 CNTAC의 Gao Yong 사무총장은 ‘섬유 산업의 무역과 투자의 지속 가능한 이중 순환을 이끄는 새로운 시대’라는 주제로, “섬유 산업이 COVID-19의 큰 타격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 동안 이례적인 해외 투자와 협력을 목격했으며, 산업이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업과 생산을 재개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Gao Yong 사무총장에 따르면 중국 섬유산업에 대한 아웃바운드 직접 투자(ODI) 규모는 9억5,000만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전년대비 101.3% 증가한 것으로 중국 제조 부분 아웃바운드 투자의 11.5%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외에도 섬유의류부문과 의류 액세서리 부문별 해외 직접 투자 규모는 총 8,000만 달러로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해 전체 섬유산업의 8.4%를 차지했다.

 

섬유 부문 ODI는 2억5,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26.5% 감소했으나, 전체의 26.3%를 차지했다. 화섬 제조부문의 해외직접투자 규모는 총 6억2,000만 달러로 전년대비 1,027%를 급증하며, 전체의 65.3%를 차지했다. 홍콩, 중국, 베트남, 싱가포르가 주요 투자 대상이었다. 

 

Gao Yong 사무총장은 산업 기반을 업그레이드하고 공급망을 현대화하며, 고급 제조 역량 강화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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