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노력의 결실 ‘2021 대한민국패션대상’

패션‧봉제산업 유공자 21명 포상, 신진 디자이너 10명 시상
골프웨어, 애슬레저 브랜드 약진, MZ세대+패션플랫폼 부각
산업부, 패션산업 미래 키워드로 탈탄소화 및 디지털화 제시

TIN뉴스 | 기사입력 2021/12/01 [23:10]

  

지난해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 대한민국패션대상이 2년 만에 대면으로 선보였다.

 

12월 1일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 3층 컨퍼런스홀에서 유튜브와 동시 중계로 진행된 대한민국패션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주최하고 한국패션산업협회(회장 한준석)가 주관하는 행사로 패션봉제산업 유공자 포상과 신진 디자이너 시상을 2018년부터 통합하여 한자리에서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주영준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한준석 패션협회장, 공석붕 전 패션협회장, 손영식 백화점협회장, 김기준 섬산련 부회장, 패션봉제업계 유공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한민국 패션산업 발전에 공헌한 패션인과 봉제인을 시상하는 “코리아패션대상 및 패션봉제산업인상”에서는 대통령표창(2명), 국무총리표창(3명), 장관표창(7명), 한국패션산업협회장표창(5명), 한국백화점협회장표창(4명)에 대한 유공자 21명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 (좌측부터) 대통령 표창 김영철 한성아이에프 대표이사,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대통령 표창 서정훈 카카오스타일 대표이사  

 

영예의 대통령표창은 ㈜한성에프아이 김영철 대표와 ㈜카카오스타일 서정훈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올포유, 레노마 골프, 테일러메이드 어패럴, 오닐 등을 전개하는 ㈜한성에프아이는 국내 대표 골프웨어 기업으로 전체 물량의 70% 이상을 국산 원자재로 사용하는 등 국내 제조업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5년 매출 1,176억에서 2020년 매출 2,171억원으로 약 90% 성장하는 등 코로나 영향에도 불구하고 골프의류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카카오스타일은 동대문 패션시장을 기반으로 소호몰 패션산업의 모바일화(플랫폼 지그재그)를 통해 패션유통 디지털 전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그재그는 2016년 거래액 2,000억원에서 2020년 7,500억원으로 약 375% 성장했으며, 누적 다운로드 3,200만건 이상과 월 사용자 360만명을 달성하고, 2021년 거래액은 약 1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외에도 패션산업 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기업 대표 7명에게 국무총리 표창(3명) 및 산업부장관 표창(4명)을 수여,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이수연 대표, AI 기술을 접목한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를 운영하는 패션테크 기업 ㈜에이블리코퍼레이션 강석훈 대표, 모던 생활한복 브랜드 ㈜리슬 황이슬 대표가 국무총리 표창을, ㈜커넥터스 김태희 대표, ㈜더캐리 윤중용 대표, 민주킴 김민주 대표, ㈜한섬 강민주 상무가 산업부장관 표창을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국패션산업협회장 표창(2명)으로는 이신우 디자이너가 공로상을, 오징어게임을 통해 글로벌 스타덤에 오른 ㈜사람엔터테인먼트 정호연 배우가 이슈트렌드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신우 디자이너는 1977년 파리 프레타 포르테 최초 참가, 1990년 도쿄 컬렉션 최초 초청, 1993년 파리 컬렉션 최초 참여 등 한국 패션 디자이너의 대표주자로 K-디자이너의 글로벌화 초석을 다졌으며, 디자이너 패션에 머천다이징 개념을 도입, 대중화를 선도하는 등 국내 패션산업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국백화점협회장 표창(4명)에는 ㈜아이디룩 김재풍 대표, ㈜진서 고은봉 대표, ㈜청앤킴 정재선 대표, 채뉴욕 유채윤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의 영향으로 급성장한 비대면 플랫폼 및 골프, 애슬레저 브랜드의 약진으로 수상자의 연령대가 확연히 낮아진 만큼 패션업계를 이끌어갈 주역들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봉제산업인 유공자 부문에서는 ㈜솔로몬패션 김성규 대표, ㈜성훈어패럴 김준식 대표, ㈜제이앤에스프로모션 정혜정 대표 3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돌실나이 김남희 대표, 디엔에프 조증환 대표, 뚜또모 정태순 대표 3명이 한국패션산업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서 글로벌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를 발굴‧육성하는 “K패션오디션(대한민국패션대전)” TOP10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대상(1명, 대통령상), 금상(1명, 총리상), 은상(2명, 장관상), 동상(1명, 섬산연 회장상), 장려상(5명, 패션협회장상) 시상이 진행됐다.

 

K패션오디션은 1983년 대한민국패션대전을 시작으로 올해 제39회를 맞이하는 오랜 전통과 권위를 가진 “패션산업의 올림픽”으로서, 패션산업의 인적 인프라를 구축하고 유망 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매년 우수 디자인을 선보인 인재를 선발하여 시상해왔다.

 

2019년도 대상 수상자인 제이청은 2017년 매출 11억에서 2020년도 51억으로 약 450% 급성장했으며, 2020년도 대상 수상자인 비건타이거는 최근 3년간 매출이 약 400% 급성장했다.

 

▲ 왼쪽부터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이준복 리이 대표  © TIN뉴스

 

지난 5월부터 시작해 총 283팀 중 서류심사(110팀) → 전문가 PT(20팀) → 대중투표․실물심사(10팀)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10명의 디자이너 중 올해 대상(대통령상) 수상의 주인공은 브랜드 스토리와 창의적 독자성, 온오프라인 소비자 소통 능력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리이(RE RHEE)의 이준복 대표가 차지했다.

 

리이(RE RHEE)는 런던 센트럴 세인트 마틴 출신의 이준복 디자이너가 “다시 나를 찾다”라는 의미로 자신을 담담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지나친 꾸밈을 배제하고 정제된 고급스러움과 절제된 트렌드가 조화된 룩을 제시하는 브랜드로 정제된 고급스러움, 그리고 절제된 트렌드가 조화된 룩을 제시하고 있다.

 

▲ 2021 대한민국패션대상 K패션오디션 TOP10 디자이너 브랜드 패션쇼  © TIN뉴스

   

금상(국무총리상)은 까이에(CAHIERS)의 김아영 대표, 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은 카네이테이(KANEI TEI)의 정관영․홍서연 대표와 고코리(GOCORI)의 안현경․임채건 대표, 동상(한국섬유산업연합회장상)은 사이미전(SAIMI JEON)의 전새미 대표가 수상했으며, 애프터프레이(AFTER PRAY)의 박인준․조성빈 대표, 오픈플랜(OPEN PLAN)의 이옥선 대표, 비디알(VDR)의 김의정 대표, 무오(MUOH)의 오동석 대표, 에르(ERR)의 정영록 대표가 장려상(한국패션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산업부는 본선 진출자 모두에게 브랜드 컨설팅․홍보비, 시제품․콘텐츠 제작비, 해외쇼룸 입점비 등 총 1억원 상당의 비즈니스 바우처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등 특전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시상에 앞서서는 “대전환시대, 민지(MZ)세대가 이끌어 갈 패션산업”을 주제로 K패션오디션 본선 진출 10팀의 현장 패션쇼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패션쇼 무대에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신 안무가 노제를 비롯해 송해나, 김설희, 김기범 등 유명 모델들이 런웨이에 올라 관심을 끌었다.

 

▲ 축사를 하는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실장  © TIN뉴스

 

주영준 실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어려움이 많은 데도 불구하고 패션산업 발전을 위해 열정과 노력을 쏟은 패션봉제인들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패션산업의 미래 키워드로 탈탄소화와 디지털화를 제시하며, 특히 디지털화는 도약 기회이므로 MZ세대를 중심으로 선제적으로 나선다면 패션테크(패션+IT) 주도는 물론 글로벌 브랜드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도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스마트 의류, 메타버스 프로젝트 등을 담은 섬유패션 디지털전환(DX) 전략을 수립하고 한국을 대표할 K-브랜드를 창출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준석 회장은 “국내 패션산업의 위상을 제고시키고 국내 디자이너들의 육성과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면서 디자이너, 소재, 제조, 유통 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국내 제조 인프라 업그레이드와 더불어서 패션업체들의 디지털 비즈니스 역량을 높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부, 유통, 협회의 노력에 힘입어 우리 패션업계는 작년 초 이후 지속되고 있는 수요 부진을 극복하고 위기 이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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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13 2021/12/03 [22:28] 수정 | 삭제
  • 김현욱 MC가 댄서를 무시하고 노재한테 개념없고 무례한 질문과 요구를 해서 행사 망침 . 온라인에서 온통 그에 대한 성토와 비난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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