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수출,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무역협회, ‘2021년 수출입 평가 및 2022년 전망’ 보고서 통해 전망

TIN뉴스 | 기사입력 2021/12/02 [09:52]

2022년 스판덱스 등 세계일류상품 수출 증가세 지속 및 

美·中 갈등에 따른 일부 경합 품목 수출 반사이익 기대

 

 세계일류상품 휴비스 LMF/효성티앤씨 스판덱스/효성첨단소재 타이어코드(반시계방향 순)

 

2022년 섬유류 수출 전망이 밝다.

물론 전망이다. 최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공개한 ‘2021년 수출입 평가 및 2022년 전망’ 보고서에서 밝힌 내용이다.

 

우선 올해(2021년) 섬유류 수출은 기저효과 및 위드 코로나 정책 시행에 따른 글로벌 섬유소재 및 의류 수요 회복에 힘입어 전년대비 13.0% 증가한 127억 달러를, 내년(2022년)에는 올해대비 5.0% 증가한 133억 달러를 전망했다.

 

글로벌 의류 판매 증가에 따른 국내산 소재 수요 증가했으나, 기저효과가 사라지면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될 전망이다. 또 최대 수출국인 베트남 생산 공장 가동 정상화, 스판덱스 등 고부가가치 기능성 섬유 수요 확대, 미국의 중국 신장면화 제재 조치로 인한 반사이익, 한류 확산 등으로 호조가 예상된다.

 

앞서 언급했듯 기저효과와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으로 선진국 및 개도국의 의류 수요가 회복되어 주력 품목인 의류용 소재 등 섬유류 수출도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로 호재를 누렸던 마스크 등 방역용품을 제외한 대부분의 섬유소재, 의류, 섬유제품 수출이 증가했다. 2021년 1~10월까지 ▲편직물 14.9% ▲의류 16.6% ▲마스크 등 기타제품 -14.4% ▲인조장섬유사 45.9% ▲인조장섬유직물 16.2%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의류 등 전방산업의 수요 회복으로 소싱국가로의 섬유 수요 대부분이 회복됐다. 같은 기간 ▲베트남 11.7% ▲중국 5.4% ▲미국 19.7% ▲인도네시아 26.1% ▲터키 17.4% ▲방글라데시 78.9%로 집계됐다.

 

다만 전년도 큰 폭으로 수출이 감소하는 등의 기저효과로 올해 수출은 크게 증가하겠지만 코로나 변이 확산에 따른 일부 교역국의 생산·소비 둔화로 코로나 발생 이전인 2019년에는 못 미칠 전망이다.

 

우리나라 최대 섬유소재 수출국인 베트남은 지난 5월 31일~9월 30일까지 강력한 봉쇄조치 기간 의류소싱이 부진해 국내산 의류용 소재 수출 증가세가 둔화되었다. 특히 분기별 對베트남 수출 증가율은 2021년 ▲1Q -5.2% ▲2Q 45.9% ▲3Q -4.0%로 집계됐다.

 

미국, 對중국 글로벌 공급망 재편

우리에겐 기회인 동시에

원부자재 조달 리스크 확산…亞지역 아웃소싱 감소는 위험

 

 
내년도 섬유류 교역 환경은 일부 우려 요인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일류 섬유상품의 수출 증가세는 지속되겠지만 미·중 갈등으로 일부 경합품목은 수출 반사이익을 기대된다. 현재 세계일류 섬유상품인 스판덱스는 30%, 타이어보강제 45%, 저융점 섬유 40%를 각각 글로벌 시장을 점유하고 있다. 

 

여기에 원자재가격 및 해상운임 상승은 채산성 악화 요인인 반면 환율 상승세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

 

섬유류 수출은 전년 대비 5.0% 증가한 133억 달러 내외로 전망된다.

전 세계가 위드 코로나 시행으로 의류 등 소비재 판매가 증가해 직물 및 의류 수출은 증가하나 백신접종 확대에 따른 방역용품 수출은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저효과 소멸에 따른 섬유원료·사 수출 증가세는 둔화되고, 마스크, 방진·방호복 등의 수요는 급감하여 섬유제품 수출은 감소, 반면 의류용 등의 원단 수출은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다.(품목별 ▲섬유원료 11.9% ▲원사 -6.6% ▲섬유제품 -13.7%)

 

국가별로는 의류업종 경기 호조로 아세안 소싱국가로의 소재 수출이 증가하고, 중국 및 동남아시아로의 의류 등 섬유제품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신 對중국 수출은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베트남 12.9% ▲중국 -0.8% ▲인도네시아 8.0% ▲일본 9.8% ▲홍콩 7.2% ▲필리핀 7.5% ▲이탈리아 6.1%)

 

한류 소비시장으로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 국산 의류 및 섬유액세서리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국산 의류 수출 규모 및 점유율은 ▲베트남 4억6,000만 달러/24.1%) ▲일본 3억6,000만 달러, 18.8% ▲중국 3억 달러, 15.9% ▲홍콩 8,000만 달러, 4.0% ▲인도네시아 8,000만 달러, 4.0%로 집계됐다.

 

마지막으로 미국의 脫중국 글로벌 공급망 재편은 국내 섬유산업에 기회요소인 동시에 글로벌 브랜드의 원부자재 조달 리스크 우려에 따른 아시아 지역 오프쇼어링·아웃소싱 감소는 위험 요소다. 

참고로 ‘오프쇼어링(Off-shoring)’은 아웃소싱 한 형태로 기업들이 경비 절감을 위해 생산, 용역, 일자리 등을 해외로 내보내는 현상을 말한다.

 

실제 이탈리아 베네통은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중국 등 아시아 소싱 비중을 줄이고,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이나 터키, 이집트 등 지중해 연안 국가에 생산 공장 건립 계획을 매체를 통해 밝히기도 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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