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Q 화학 및 해운업종 성수기 진입…이익 개선세 유지 기대
㈜티케이케미칼(대표 이태우)은 PET칩 호황과 해운 자회사 호실적 덕에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97.3% 급증, 3개 분기 연속 1,000억 원 이상 순이익을 이어갔다.
5월 16일 공시한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2,017억6,018만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9.13%, 영업이익(225억2,604만 원) 201.73%, 당기순이익(1,168억2,017만 원) 150.01% 급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3분기 1,425억 원 달성 이후 3개 분기 연속 1,000억 원 이상 기록이다.
티케이케미칼 측은 “1분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따른 대외정세 불안에 따른 유가 및 원재료 가격 급등으로 PET-Chip 가격이 초강세를 보여 실적 호조가 이어지며,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또 “순이익도 중국 코로나 확산에 따른 상하이 지역 폐쇄로 일시적 수요 감소에 따른 컨테이너 운임지수 하락 우려에도 불구하고 미국 서안 운임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낮아 이익 방어에 성공함으로써 전년 동기대비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2분기에도 화학 및 해운업종이 본격적인 성수기에 들어가는 만큼 이익 개선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티케이케미칼은 지난 2월 ‘식품용기 사용 재생원료 기준’ 제정을 통해 물리적 리사이클 PET이 식품용기로 사용할 수 있도록 확대됨에 따라 Bottle용 PET생산업체로는 국내 최초로 블렌딩 설비 구축하여 리사이클 PET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변화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PET사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경쟁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