印, ‘스판덱스絲 반덤핑 관세’ 철폐

무역구제국, 반덤핑 관세 일몰 검토 착수

TIN뉴스 | 기사입력 2022/05/23 [20:39]

2017년부터 부과…

국내 시장 수급 격차 커 수입 불가해져

 

 

인도 정부는 정책 조치로 인도 섬유·의류산업을 더욱 지원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스판덱스 원사로 알려진 ‘엘라스토머 필라멘트 원사(EFY·Elastomer Filament Yarn)’에 대한 반덤핑 관세(ADD)를 철폐했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최근 무역구제국(DGTR)은 EFY에 대한 반덤핑 관세에 대한 일몰 검토에 착수했다. 이전에는 한국, 중국, 베트남, 대만산 EFY에 kg당 0.15달러~3.34달러(약 190원~4,223원)의 추가 요금이 적용됐으며, 2022년 5월 2일까지 유효했다. 

 

인도 정부의 반덤핑 관세 부과는 국내 제조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었으나, 2017년부터 5년 간 관세가 부과된 이후 시장의 역학 관계가 달라졌다. EFY는 국내 시장의 수급 격차가 커 수입이 불가피했다.

 

Fibre2Fashion의 시장 통찰력 툴인 TexPro에 따르면 현재 스판덱스 원사 가격은 중국 항구에서 FOB kg당 7.20~9.60달러(약 9,104원~1만2,139원)다. 인도 수입업자의 경우 중국 항구에서 FOB 기준으로 kg당 약 550~750루피(약 8,976원~1만2,240원)의 비용이 든다.

 

섬유업계는 정부 결정에 만족감을 표명했다. CITI(인도섬유산업연합)의 T Rajkumar 회장은 “반덤핑 관세 철폐에 대해 정부에 감사한다”면서 “인도 섬유의류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에서 EFY 생산이 매우 제한적이며, 소비가 매우 높다”면서 “EFY는 섬유 제품에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데님 부문에서 수출을 몇 배로 늘리고 있다. 따라서 이번 관세 철폐 결정이 국제 시장에서 인도 섬유산업을 위한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고 고품질 EFY를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수입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휘발유·경유에 대한 소비세 인하를 언급하며, “현재 면화 가격의 전례 없는 상승에 직면해 있는 섬유의류산업에 큰 안도감을 주었다. 특히 섬유기계, 예비부품, 액세서리 제조사가 가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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