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慶 섬유수출, “코로나 이전 회복은 아직”

4월 섬유수출, 전년동월대비 6.4%↑·누계 수출 16.3%↑
에너지 가격·원자재가격 지속적 상승에 채산성 악화 지속

TIN뉴스 | 기사입력 2022/05/24 [12:58]

 

지속되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대구·경북 지역 4월 섬유 기업들의 채산성은 악화됐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과 대구경북섬유연합회(회장 조정문)가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4월 섬유산업 수출 관련 통계자료다.

 

그럼에도 4월 섬유류 관련 제품 수요 증가로 미국, 중국 등으로의 섬유사, 직물 수출이 증가함에 따라 섬유사 수출은 전년동월대비 6.4% 증가한 2억6,760만 달러, 1~4월까지 누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6.3% 증가한 10억6,590만 달러로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섬유사 6,290만 달러, 섬유직물 1억3,970만 달러, 섬유제품 1,9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각각 3.6%, 12.1%, 3.3% 증가한 반면 섬유 원료는 4,600만 달러로 3.6% 감소했다.

 

대구·경북지역의 주요 수출품목인 폴리에스터 직물은 4,30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20.6%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 19 발생 이전인 2019년 4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17.8%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니트는 2,530만 달러로 전년동월대비 14.5% 증가했으며, 이는 2019년 4월과 비교해 2.7% 증가한 수치다.

 

주요국별로는 미국과 중국은 전년동월대비 각각 31.4%, 10.6% 증가한 반면 터키와 베트남은 14.1%, 6.7% 감소했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은 “섬유직물의 4월 수출 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증가했으나 예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 섬유업체 수출은 코로나19 안정세로 인해 섬유류 관련 제품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사태, 글로벌 인플레이션 불안 등의 요인으로 인해 수출 증가세는 다소 둔화됐다. 또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시작된 에너지 가격의 가파른 상승에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 더해져 채산성은 날로 악화되고 있다.

 

실제 대구·경북 지역의 섬유직물 수출은 2021년 4월 대비 12.1% 증가했지만 2019년 4월 대비 4.2% 감소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대구=오승호 기자 tinnews@tinnews.co.kr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

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
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포토뉴스
삼성물산 비이커, ‘275C’와 협업
1/5
광고
주간베스트 TOP10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