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2022년)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파견된 근로자 수가 총 9,968명으로 만 명에도 못 미쳤다. 더구나 올해 1~2월까지 파견 근로자 수가 230명에 그쳤다.
3월 8일 베트남 노동보훈사회 해외노동관리국 발표에 따르면 2월 해외 파견 근로자 수는 6,601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13배 증가했다. 파견 대상국별로는 일본이 3,470명으로 가장 많았다. 대만(2,690명), 싱가포르(141명), 한국(81명), 중국(69명), 홍콩(38명), 루마니아(37명), 헝가리(35명) 순이다.
1~2월 누적 해외파견 근로자 수는 전년 동기대비 20배 이상 증가한 2만8,429명으로 올해 연간계획 목표치였던 11만 명의 25.8%를 달성했다. 이 중 대만이 1만4,60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일본(1만2,473명), 싱가포르(250명), 중국(239명), 한국(230명), 루마니아(198명), 홍콩(123명), 헝가리(80명)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해외파견 근로자 수는 14만2,800명, 전년 대비 317%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이 중 일본이 6만7,295명으로 가장 많았고, 대만(5만8,598명)과 한국(9,968명) 순이었다.
노동보훈사회부는 한국, 일본, 대만과 같은 전통적인 노동수출시장을 계속 유지, 확대함과 동시에 노동수요가 점차 커지고 있는 유럽시장으로도 더 많은 근로자를 파견해 첨단기술을 배워 오도록 할 방침이다. 베트남 정부는 올해 해외 파견 근로자 수를 11만 명으로 삼았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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