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패션·잡화, 2월 매출 14% 상승

대외활동 및 해외여행 증가…스포츠·의류·잡화 상승 견인
백화점 내 여성캐주얼(30.1%)·아동·스포츠(18.1%)·여성정장(15.8%)·남성의류(12.8%)

TIN뉴스 | 기사입력 2023/03/30 [09:13]

 

지난 2월 유통사 패션·잡화 매출이 전년 동월대비 13.9% 증가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오프라인(13개) 및 온라인 유통사(12)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내수 시장 기반 섬유·패션업체들의 내수 침체에 따른 경영 어려움을 호소하는 가운데 이 같은 수치가 피부에 와 닿아 보이지는 않는다.

 

3월 29일 발표한 ‘2월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전년 대비 영업일수 증가, 지난해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매출이 상승하면서, 전체 매출은 전년 동월 대비 7.9% 상승했다.

 

오프라인의 경우 편의점·백화점·대형마트 등 모든 업태 매출이 증가했다. 이는 대외활동 증가에 따른 의류·스포츠 부문에서 호조세를 보이는 등 패션·잡화, 아동·스포츠 품목이 매출 8.0% 상승을 견인했다. 이어 온라인 역시 해외여행 증가, 공연·행사 활성화 등이 상승세를 주도하면서 패션·의류, 서비스·기타 등의 판매 호조로 매출 7.8% 상승했다. 

 

상품군별 매출의 경우 패션/잡화(13.9%)·서비스/기타(14.4%) 매출이 상승한 반면 가전/문화(△2.3%)·생활/가정(△0.4%)의 매출은 하락했다.

 

 

 

업태별로는 오프라인의 경우 가전/문화(△19.4%)·생활/가정(△2.8%)은 매출이 하락한 반면  패션/잡화(16.2%)·아동/스포츠(17.4%)·식품(11.7%)은 매출이 크게 상승했다. 온라인 역시 가전/문화(△0.1%)·아동/스포츠(△0.5%) 분야에서 매출이 하락한 반면 패션/잡화(11.8%)·서비스/기타(19.8%) 등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패션/의류는 12.2% 상승했다.

 

구매건수·구매단가는 설 명절 시기 차이 등으로 백화점(14.4%)·편의점(14.7%)을 비롯한 모든 오프라인 매장의 구매건수는 전년대비 증가했다. 반면 구매단가는 물가인상 영향 탓에 대형마트(△0.6%)·백화점(△5.1%)·편의점(△4.0%) 등 대부분 오프라인 매장 구매단가가 전년대비 감소했다.

 

또한 백화점 매출의 효자 품목인 패션의류의 경우 외부활동 증가세와 봄 신상품 조기 세일이 맞물리면서 의류·화장품 등(▲여성캐쥬얼(30.1%) ▲아동·스포츠(18.1%) ▲여성정장(15.8%) ▲남성의류(12.8%) ▲잡화(12.7%))이 큰 폭으로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은 8.6% 증가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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