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섬유의 날에서 글로벌 패션 ODMㆍOEM 기업 한세실업(대표 김익환, 김경) 남정호 이사가 수출유공자로, 김옥 수석이 우수사원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섬유의 날은 국내산업 단일 업종 최초로 섬유수출 100억불을 달성한 11월 11일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주최로 지난 10일 섬유센터에서 열린 제37회 섬유의 날 행사 현장에는 정부, 섬유패션단체, 수상자 및 가족 등 약 500명 이상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01년 한세실업에 입사한 남정호 이사는 2000년대 초 한세실업 성장의 가장 중요한 베트남 생산기지를 일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수출1B본부 소속으로 유럽 니트 오더(EU Knit Order) 첫 개척 및 확대, 미국 오더(US Order) 신규 고객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지난해 약 1억 2천7백만 불 매출을 달성시켰다. 회사와 국가 차원의 바이어 확대 및 섬유 수출 확대 공헌을 인정받으며 정부(총리)상을 수상했다.
김옥 수석은 한세실업 베트남법인 한세HCM에서 품질관리(QA, Quality Assurance) 직무를 담당하고 있다.
생산 현장에서 제품 품질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메뉴얼 개발, 생산 프로세스 정비 및 개선을 통해 불량률을 크게 개선함으로써, 회사의 성장과 국가 수출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남정호 이사는 “한세실업이 세계적인 의류 수출기업인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내 의류 산업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에는 변화하는 ESG 환경에 맞춰 지속가능한 업무환경 창출에도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옥 수석은 “글로벌 의류섬유업계 종사자들을 대표해 상을 받게 되어 무척 영광”이라며 “한세실업의 생산법인은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생산전략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유지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의 신뢰도를 쌓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세실업은 세계 유명 의류 브랜드들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ODMㆍOEM 방식으로 의류를 제조 및 수출하는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패션기업이다. 전 세계 9개국에서 21개 법인 및 10개 사무소에 약 5만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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