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서구1) 대구시의원이 서대구역세권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염색 산단 이전을 전제로 한 하폐수처리장 지하화 사업이 원안대로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김 시의원은 8월 29일 대구시의회 제311회 임시회 제2차 본희외 시정 질문에서 “서대구역은 경부선과 대구-광주 달빛철도, 대구산업선과 신공항철도, 대구권 광역철도까지 무려 5개 철도 노선이 연결되는 명실상부한 철도교통의 허브이자, 대구시의 관문이 되고 있다”고 강조하며, “서대구역과 도시철도 순환선 연결을 통한 접근성 향상과 복합환승센터의 조속한 건립 및 하폐수처리시설 통합지하화 사업이 원안대로 빨리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염색 산단 이전 문제와 관련해서도 “현재 염색 산단 규모가 27만 평인데 대구시는 염색 산단 이전 부지 규모를 10만 평밖에 확보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염색 산단의 전부 이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공단 폐수처리장을 통합 지하화하지 않을 경우 서구 악취 문제를 해결할 기회를 잃을 수 있다”며 “서둘러 하폐수처리장을 통합 지하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같은 지적에 대해 홍준표 대구시장은 “염색 산단은 지금으로선 가능하다. 통째로 옮기지 않으면 이전에 의미가 없다. 이전 기본 방침을 정해놓고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답했다.
대구염색공단, 추석 연휴 4일간 일부 공급 중단 9월 15일~18일까지 스팀과 공업용수 중단…전기는 정상공급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이하 ‘공단’)은 추석 연휴를 맞아 9월 15일~18일까지 스팀과 공업용수 공급을 임시 중단한다. 단 전기는 예외로 해당 기간 정상 공급될 예정이다.
공단은 8월 12~16일 5일간 추석 휴무기간 입주업체 조업일정을 설문조사해 그 결과를 취합해 이 같이 결정했다며, 업무에 참조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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