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패션디자인전공 졸업패션쇼

▲ 2024년 상명대 패션디자인전공 졸업패션쇼 개최

상명대학교 패션디자인전공(총장 홍성태)은 12일 오후 4시와 7시에 서울 강남역 인근 모나코 스페이스에서 졸업 작품 패션쇼를 개최했다.

이번 패션쇼의 주제인 ‘Spin-off Project’는 기후 변화, 생명, 종교, 인간관계 등 급변하는 사회 요소를 반영하여 새로운 시대를 이야기하려 했다.

졸업을 앞둔 14명의 학생들은 영화, 전시, 신화,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감을 받아 총 40벌의 의상을 통해 현대인들이 “앞으로 어떤 시대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특히 이번 패션쇼는 오프라인 런웨이와 함께 3D CLO를 활용한 가상환경에서의 디지털 런웨이를 동시에 선보여 관객들에게 혁신적인 패션쇼의 경험을 제공했다.

3D CLO는 3차원 가상 착의 기술로 의류 패턴 제작과 동시에 재단 및 봉제를 통해 디자인을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어, 제품 개발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해준다.

졸업 작품은 11월 5일부터 8일까지 상명대학교 천안 캠퍼스 디자인관 상명갤러리에서 다시 전시해 관객들이 작품을 더욱 깊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졸업준비위원 김인경, 박기정(패션디자인전공 4학년) 학생은 “1년간 열심히 준비한 작품을 패션쇼와 전시를 통해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지도해 주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명대학교 패션디자인전공은 변화하는 패션산업의 흐름에 맞춰 정확한 트렌드 분석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체공학 연구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스마트패션 영역에서 미래 지향적인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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