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대한민국 섬유업계의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한 한솔섬유㈜의 박선주 상무이사가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38회 섬유의 날에서 모범경영인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박선주 상무는 2000년을 시작으로 24년 이상 섬유업계에 종사해왔다. 그중 대부분을 한솔섬유에서 근무하면서 업계의 동향을 깊이 파악하고 업무 프로세스와 실무를 정확히 이해하고 판단하는 능력으로 한솔섬유의 발전과 매출 증진에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한솔섬유는 미국, 유럽 및 일본 등 전 세계 31개국에 니트 의류를 수출하는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1992년 창사 이래 지속적인 성장의 강인한 기반을 마련하여 30년간 200배 이상의 폭발적인 매출신장을 이뤄내며 국내 섬유패션업계를 대표하고 있다.
국내 본사 외에 베트남 9개 법인, 인도네시아 4개 법인, 캄보디아, 과테말라, 니카라과, 미국 등 6개국 내 19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및 중남미 지역에 총 15개의 생산 법인을 보유하고 있다.
1992년 12월 창업 당시 3,500만 원이었던 매출은 세계적인 바이어들과의 협업으로 서서히 증가해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꾸준히 1조 이상의 매출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약 1조 1천 2백억의 매출과 9억 42백만 불의 수출을 달성했다.
임직원 3명으로 시작한 한솔섬유는 현재 7개국 내 19개 법인에서 약 36,000명 규모의 직접적인 고용창출에 기여함으로써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 강화에 지대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디지털 글로벌 밸류체인 혁신 지속적인 ESG 경영 실천
박선주 상무는 2015년 임원 승진 이후 경영활동에 매진하면서 다양한 매출 다변화 정책을 통해 한솔섬유가 처음으로 1조 이상 매출을 기록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산업 육성과 지속적인 생산 혁신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약 507억 원(9.1%)의 국산 원자재를 사용해 연간 약 120억 원의 국내 위탁생산을 진행하고, 국내기업을 통한 견본 제작으로 약 350명 이상의 간접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등 지속성장에 따른 고용창출을 촉진해 사회공헌 및 국민 생활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한솔섬유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요구에 부응하여 섬유패션산업의 디지털 글로벌 밸류체인 혁신과 대전환을 이끌며 지속적인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ESG 경영의 일환으로 ESG 경영 목표인 DE&I 다양성(Diversity), 형평성(Equity)과 포용성(Inclusion)을 적극 실천하며 문화 형성을 위한 세부 로드맵을 2022년에 구축하고 본사 및 해외 사업장에 전개해왔다.
대표적인 ESG 경영 사례로 2019년부터 베트남 법인 내 태양광 패널 프로젝트를 진행해 연간 약 25만 달러의 에너지 비용 절감과 약 3,260T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창출해 글로벌 섬유산업 내 온실가스 배출량 억제를 위한 초석을 마련했으며, 현재 니카라과와 인도네시아 법인에도 설비를 구축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외법인 여성 근로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자체 개발한 ‘Hansoll WISE : Women Inspired Supported Empowered’는 생산법인 실정에 따라 일과 가정의 양립, 성차별 해소, 커리어 개발 등 임직원과 관련된 인권경영 목표를 설정해 실천하는 프로그램으로 2025년까지 전체 여성근로자의 50% 참여를 목표로 사내 대표적인 DE&I 문화 확산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솔섬유는 혁신적인 봉제생산시스템인 행거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첨단시스템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현장정보화를 위해 한솔그룹 계열 물류사 창고 관리 및 3PL 시스템 운영 노하우와 MES 솔루션 구축 기술을 바탕으로 한솔PNS가 자체 개발한 창고관리시스템 WMS 솔루션을 통해 B2B와 B2C를 아우르는 다양한 산업군에서 원자재의 입고부터 제품 출하까지 모든 과정을 최적화해 물류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공급망의 계획 및 비용 영역을 해결하기 위한 필수 솔루션 GSD & FastReact 시스템도 적극 도입해 배송, 효율성 및 속도에 최적화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주문 확인 프로세스와 생산으로 실행이 임박한 새로운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법률을 충족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지속가능성 및 윤리적 작업 관행에 대한 증가하는 소비자 기대치를 충족하고 있다.
해외법인 진출한 지역사회 장학사업 및 사회공헌활동
한솔섬유는 지난해 12월 국제 지속가능성 비영리기구 활동 UNGC(UN Global Compact)와 국내 의류제조사 중 최초로 지속가능한 의류 연합(SAC, Sustainable Apparel Coalition)에 가입해 의류산업에서의 지속가능한 생산을 향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를 위해 매년 UNGC의 10대 원칙을 ESG 경영전략 통합하여 이행보고서 공개를 계획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생산방식을 위한 도구와 전략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월에는 유엔글로벌콤팩트와 유엔여성기구가 2010년에 공동으로 발족한 이니셔티브 WEPs(유엔 성역량강화원칙)에 가입해 다양성이 보장되는 기업문화를 위해 직장 내 성평등 문화 확산 및 여성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해외법인 지역사회 장학사업 및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 해외법인이 진출한 지역 내 자매결연 학교에 장학금을 수여하고, 베트남 2개, 중미 1개 법인이 Fair Trade Certificate를 취득, 기금을 통해 근로자 복지, 보건, 건강 및 지역사회 활동 등을 진행 중에 있다.
특히 2016년부터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과 식수 개선 사업 ‘솔샘(Hansoll Spring)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마을 및 학교에 정수시설 ‘RO(Reverse Osmosis) 시스템’을 구축, 베트남 남부지역 내 약 8만 명 이상의 지역 주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9년간 누적 지원 규모만 약 2억 5000만 원에 이른다.
이외에도 기후변화센터와의 협업 사업으로 클린스토브 프로젝트를 추진, 2016~2021년까지 캄보디아 내 총 232대의 클린스토브 설치로 약 1000명이 수혜를 받았다.
업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성장시키고자 최선의 노력
한솔섬유는 사회공헌활동으로 2022년 6월 자체브랜드 MEA, TUOMIO의 사용하지 않는 옷과 원부자재를 활용하여 국내 대학 의류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업사이클 의류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해 자원의 선순환과 후학 양성의 기회를 창출하는데도 이바지하고 있다.
지역사회 및 소외계층 공헌과 환경보호를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소아암, 백혈병 환우 돕기 기부 캠페인(2023.11)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식료품 KIT 제작 봉사 및 기부(2023.09) ▲저소득 독거노인을 위한 무료급식 봉사(2023.07) ▲아동보육시설 강동꿈마을 화장실 리모델링과 의류 기부(2023.05) ▲벽화 그리기 봉사(2023.04) ▲사랑의 연탄 기부와 나눔 봉사(2022.12)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맞이 사내 플로깅 캠페인(2022.09) ▲독거노인 삼계탕 나눔 봉사(2022.07) ▲어린이날 맞이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기부(2022.05) ▲환경보호를 위한 나무심기 앱 ‘ONTREE’ 참가(2022.04) 등을 진행했다.
그밖에 2023년 3월 튀르키에 지진 피해지역에 현지 날씨 상황을 고려한 구호물품으로 담요 약 2만 5천 장(1억 1천만 원 상당)을 기부했으며, 2022년 9월에는 안산시 거주 우크라이나 고려인 난민 20가구에 생활용품 및 의류를 기부했다.
박선주 상무는 회사 매출 성장에 전력을 다할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부 담당 임원으로서 다양하고 폭넓은 ESG 경영 및 사회적 공헌 활동을 적극 추진해왔다.
꾸준하고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 및 기부 활동을 통해 글로벌 기업의 니즈 충족, 국가와 산업 이미지 향상은 물론 한솔섬유를 섬유패션산업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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