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겟(Target Corporation)과 스포츠웨어 브랜드 챔피온(Champion)이 5년 만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재개했다. 양사는 2월 26일 보도 자료를 통해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재개에 따라 8월부터 타겟 매장과 웹사이트에서 500개 품목으로 구성된 컬렉션을 공동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규 라인은 의류, 액세서리, 가방, 스포츠 용품 등 성인과 어린이 제품이며, 대부분 40달러 미만 가격이다.
양사는 이전에 챔피온 소유자가 달랐을 때 ‘C9’라는 독점 라인에서 함께 작업하다 2020년 1월 중단됐다. 이번 컬렉션 공동 출시는 5년 만이다. 양사의 다년간의 협력은 대형 유통업체의 의류 판매를 늘리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겟은 가장 고마진을 기록하는 재량적 카테고리 중 하나인 의류 부문이 침체를 겪었다. 브라이언 코넬 CEO는 “성능 의류는 우리에게 밝은 희망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애널리스트들과의 전화 통화에서 “우리는 All in Motion과 의류 성과 부문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거두고, 매우 중요한 부문에서 점유율을 높이는 것에 대해 단기 또는 장기적으로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타겟에 따르면 다가올 컬렉션은 독점적인 프리미엄 원단, 독특한 워싱, 디테일한 트림, 고유한 챔피온 로고가 특징이다. 8월 첫 출시 후에는 클래식하면서 대학교에서 영감을 얻은 남성과 여성용 의류 한정판을 9월부터 웹사이트와 매장 전용 구역에서 판매된다.
한편 챔피온은 지난해 6월 소유주인 HanesBrands가 Authentic Brands에 12억 달러에 매각했다. 챔피온은 “타겟과의 거래는 브랜드의 도달 범위를 확대하고 제품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함으로써 스포츠웨어 리더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우리의 이정표”라고 설명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