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폴이 ‘대표 아이템’ 전략을 강화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클래식 캐주얼 브랜드 빈폴이 SS 시즌을 대표하는 상품 '솔솔니트'를 출시했다. ‘빈폴솔솔(SolSol)니트’는 여름이 점차 길어지는 기후 변화를 감안하여 고객이 입었을 때 시원하고 부드러운 바람이 ‘솔솔’ 느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제작됐다.
빈폴은 고급 소재와 최신의 봉제기법을 적용한 솔솔니트를 시작으로 '서울 클래식'이라는 빈폴의 테마에 부합하는 빈폴만의 아이코닉한 상품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솔솔니트’는 깃이 있는 칼라(collar)형과 라운드형으로 구분되고,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 다양한 상품 라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량 원사를 사용하여 기존 제품보다 가볍고, 면과 실크를 조합하거나 수피마 코튼 원단 100%를 사용하는 등 소재의 청량감과 고급감을 강화하면서도, 뒤틀림이나 수축이 적은 방식으로 제작하여 실용성을 놓치지 않았다.
빈폴은 솔솔니트 출시를 기념하여 2곳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달 18일부터 27일까지는 롯데백화점 본점, 5월 8일~22일까지는 스타필드 하남에서 팝업스토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빈폴은 솔솔니트를 닮은 도심 속 자연 산책길 컨셉의 공간을 조성하여 쇼핑의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또한, 팝업스토어에서 30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솔솔(SolSol) 부채'를 증정하고, 주말 방문객을 위한 럭키박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 김승현 빈폴멘팀장은 "빈폴은 1989년 런칭 이후 시그니처 체크 패턴과 함께 일명 떡볶이 코트로 불리던 더플 코트 등 국내 패션시장에서 캐주얼웨어를 상징하는 수많은 대표 아이템을 선보여왔다"면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패션 도시 서울과 함께 세대를 넘어 사랑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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