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베테랑이자 지속가능성 전문가 리즈 허쉬필드(Liz Hershfield)가 미국면화협회(NCC) 수출 진흥 기구인 코튼카운실인터내셔널(이하 ‘CCI’)의 신임 전무이사로 영입됐다. 3월말 후선으로 물러난 브루스 애썰리 후임으로 발탁되어, 전무이사직을 맡게 됐다.
리즈 허쉬필드 신임 전무이사는 지속가능성, 글로벌 소싱, 제품 개발, 섬유 공급망 전반에 걸친 전략 수립에 대한 전문성과 미국산 면화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토대로 ‘COTTON USA™’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의 면화를 넥스트 레벨로 이끌 CCI의 역할을 강화하고, 미국산 면화의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추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허쉬필드 신임 전무이사는 “미국산 면화를 알리는 데 있어 지금만큼 중요한 시기는 없었다. 미국산 면화는 품질, 혁신, 지속가능성에 대한 변함없는 헌신을 바탕으로 한 놀라운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신뢰할 수 있는 COTTON USA™ 파트너십을 통해 얻은 신뢰로 그 가치는 더욱 강조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글로벌 섬유 공급망 전반에 걸쳐 미국산 면화에 대한 수요와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 활동 중인 유능한 CCI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허쉬필드 신임 전무이사는 J.Crew, Madewell, Gap Inc. 등 세계적인 브랜드에서 공급망 및 지속 가능성 관련 이니셔티브를 주도해왔다. 또한 기업들이 ESG 및 공급망 관리의 복잡한 과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컨설팅 회사인 그린이쉬(Green-ish)를 설립하기도 했다.
지속 가능한 패션 분야에서의 그녀의 공로는 널리 인정받아왔으며, 특히 미국 면화 농가를 지원하는 선도적인 재생면화 프로그램으로 텍스타일 익스체인지(Textile Exchange)의 권위 있는 라이언 영 기후 플러스(Ryan Young Climate+)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더 리드(The Lea)d의 ‘더 다이렉트 60(The Direct 60)’ 상 수상 그리고 데님 산업에서의 리더십을 인정받아 리벳50(Rivet 50) 인덱스에도 이름을 올렸다.
CCI의 신임 전무이사로서 허쉬필드는 미국산 면화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속 가능한 패션 및 공급망 관리 분야에서 입증된 성과를 바탕으로, 전 세계 섬유 공급망 전반에 걸쳐 탁월한 미국산 면화와 뛰어난 파트너십을 의미하는 ‘The COTTON USA™ 차별점(Difference)’의 가치를 세계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앞장설 예정이다.
◆용어설명 COTTON USA™ : 코튼카운실인터내셔널(CCI)는 비영리 농업 무역 협회로, COTTON USA™ 브랜드를 통해 전 세계에 미국산 원면, 원사 및 원단, 면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약 70년에 걸친 경험을 바탕으로 CCI의 사명은 미국산 면화를 전 세계 방적업체, 제조업체, 브랜드 및 리테일러, 소비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섬유로 만드는 것이다. 전 세계 20개 사무소를 통해 50개국 이상에 걸쳐 활동하고 있다.(www.cottonusa.org)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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