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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3대 도시 중 하나이자 항저우 지역의 교차점 그리고 섬유의류제품의 생산 거점 선전(深圳)에서 열린 ‘인터텍스타일 선전 의류/원사 박람회Intertextile Shenzhen Apparel Fabrics and Yarn Expo Shenzhen) 2025)’가 6월 13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푸텐선전컨벤션전시센터에서 3일간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64개국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약 4만 명이 방문했다. 또한 동시 개최된 ‘얀 엑스포 선전(Yarn Expo Shenzhen)’, ‘PH 밸류(PH Value)’, ‘BIRD 패션 페어(BIRD Fashion Fair)’와 함께 전체 밸류체인을 아우르는 포괄적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제공했다는 평가다. 또한 비즈니스 교류 촉진과 의류 업계의 미래 지향을 향한 추진력을 보여 주었다.
메쎄프랑크푸르트 홍콩(Messe Frankfurt (HK) Ltd,) Wilmet Shea 총괄 매니저는 “남중국이 주요 허브로서 계속 번창하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다양한 패션 브랜드 수천 개와 함께 패션 제작, 디자인 세그먼트, 시장은 전자상거래 및 소비자 트렌드에 따라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이는 특히 다양한 원단 소싱에서 박람회 전반에 걸쳐 분명하게 나타났다. 디지털 AI 솔루션의 통합과 협업을 촉진하는 옵션 혁신”이라고 강조하며, “이해관계자를 위한 비즈니스 친환경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게 되어 자랑스럽다.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전문가들이 귀중한 통찰력을 공유할 수 있는 무대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 패션 갤러리와 더 클로젯, 이목 끌어
올해 전시회에선 2개 존이 이목을 끌었다. 캐주얼웨어부터 란제리까지 다양한 패션소재를 선보인 ‘패션 갤러리(Fashion Gallery)’와 지속가능패션의류협회(SFA), 홍콩모피협회(Hong Kong Fur Federation) 등 신진 디자이너와 단체의 친환경 제품을 선보인 ‘더 클로젯(The Closet)’이다.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한 이번 전시회는 제품 전시 전반에 걸쳐 큰 호응을 얻었으며, 효소 워싱 데님, 유기농 재활용 소재, 전통 머그 실크 등 디지털 디자인 솔루션과 함께 다양한 제품들이 선보여졌다. ■ 전시참가업체, “선전의 패션 잠재력 재확인”
중국 전역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한국, 영국, 미국 등 전 세계 섬유 허브에서 650개 이상의 전시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싱가로프 패션협회(SFC)와 베트남섬유의류협회(VTIA)등의 국가별 기관 대표단은 공급업체들과 직접 소통하고, Adidas, ZARA, Levis, Lululemon, ASOS 등의 브랜드는 혁신적인 소싱 옵션을 모색했다.
참가기업들은 “선전을 포함한 남부 중국이 패션에 대한 강력한 시장을 가지고 있다고 믿는다. 여성 의류 부문에서 일해 왔고, 이번 전시회에서의 경험을 매우 생산적이었다. 다양한 고객층을 접했고, 주로 중국이지만 유럽에서도 방문한 방문객들도 있었다”며 “올해는 작년보다 더 바빠진 것 같고, 방문객도 더 많아 고무적이다. 9월 상하이 박람회에도 다시 참가할 계획이며, 이는 교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다양한 제품과 전략적 타이밍을 높이 평가했다. SK텍스와 AiDLab과 같은 소재기업, 연구기관은 섬유 산업 내 AI 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콩모피연맹은 이 플랫폼을 활용해 윤리적인 모피 사용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방문객들은 재활용 소재, 혼방사, 최첨단 직물 디자인 분야에서 가치 있는 소싱 기회를 언급하며, 전시회의 다양성과 품질에 큰 호응을 보였다.
SK텍스 황재규 지사장은 “우리는 의류 및 섬유 분야를 위한 AI 기술 솔루션을 선보인다. 자체 연구소에서는 AI에 중점을 두고 의류 테스트 및 패션을 위한 혁신적인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 AI는 기존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단순화시킬 수 있다. 전시회 기간 방문객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선전에서의 결과에 만족하고 있고, 문의의 대부분은 직물 제조업체와 디자이너를 포함한 중국 고객이었다. 우리의 AI 디자인 솔루션에 관심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폴리카르포 영업관리자 마이클 리는 “우리는 윤리적으로 섬유와 의류에 모피를 사용해 모든 부품이 재활용되도록 보장하고 있다. 재활용 옵션을 이용할 수 있고, 이를 이번 전시회에서 참가해 교육할 수 있었다. 현대 모피 생산의 지속가능성과 윤리적 측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과 이야기했고, 방문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협업을 장려하고 확장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 의류산업 프로세스 디지털화
부대행사로 진행된 ‘디지털 애플리케이션 트렌드 포럼(Digital Application Trend Forum)’에서 주요 화두는 ‘디지털화’였다. 이번 포럼은 의류산업의 전체 프로세스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추어 기획됐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의류 생산, 공급망 및 테스트 혁신에 있어 AI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심천 지능형 제조산업 진흥협회, HKRITA 등이 글로벌 의류산업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트렌드를 선보였다.
이어 ‘인터텍스타일 포럼(Intertextile Forum)’에서는 ‘공급망 재구조화: 디지털 인텔리전스 기반의 회복 탄력적 혁신’이라는 주제로 스마트 기술과 협업 솔루션이 현재 경제적, 물류적 과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살펴봤고, 높은 참여율로 지대한 관심을 입증했다.
이처럼 세미나 연사들은 전시회의 중요성은 물론 디지털 및 AI 솔루션의 혁신적인 영향력을 강조했다. 세선에서는 디지털 패션, 몰입형 커머스, 지속가능한 생산 전략 등을 심도 있게 다루며, 아이디어 교류와 혁신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서 인터텍스타일 선전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세미나 연사로 참가한 홍콩 LIVVIUM 설립자 올리비아 리(Olivia Lee)는 “섬유의류산업은 AI와 디지털 애플리케이션을 점점 더 많이 도입하고 있다. AI는 공급망 관리, 재고 관리의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최적화, 물류, 품질관리, 재활용 기술을 통해 전체 프로세스를 최적화한다. 제품 주기를 통해 낭비를 줄이고 제조업체가 장기적인 목표를 달성하면서 가치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이점을 제시하기에 이상적인 플랫폼이었다”고 말했다. 얀 엑스포, 업계 간 활기찬 대화 촉진 6개 주요 카테고리 포괄적인 원사 및 섬유 컬렉션 선봬
인터텍스타일 선전과 동시 개최한 원사 박람회(Yarn Expo Shenzhen 2025)는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을 통해 주요 시장 동향과 새로운 컨셉, 그리고 최첨단 제품을 선보이며, 성장, 지속가능성, 혁신을 강조했다.
메세 프랑크푸르트(Messe Frankfurt (HK) Ltd.)의 총괄 매니저 윌멧 셰아(Wilmet Shea)는 “이번 전시회의 성공은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섬유산업에서의 얀 엑스포 선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강조했따. 강력한 제조 역량과 효율적인 공급망으로 유명한 광둥성에서 연중 섬유 시장 격차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지역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하며, “얀 엑스포 선전이 남중국의 유망한 섬유시장에 대한 역동적인 대화를 촉진하고, 가치 있는 지속가능성 및 혁신적인 교류를 촉진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하위 분야의 요구를 충족하는 이번 박람회는 캐시미어 원사, 화학 섬유, 면사, 팬시 원사, 메탈릭 원사, 모사 등 6개 주요 카테고리에 걸쳐 포괄적인 원사 및 섬유 컬렉션을 선보였다.
많은 제품이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중심으로 개발됐다. 예를 들어 페리노 원사(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된 뉴질랜드산 브러쉬테일 포섬 섬유와 메리노 또는 캐시미어를 혼방한 원사)와 친환경 라이오셀 섬유 등이다. 인터텍스타일 선전(Intertextile Shenzhen)과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약 650개의 국내외 전시업체가 참여했다.
부대 프로그램으로 열린 ‘New Fibre New World- Textile Materials Innovation Forum'에서는 친환경 기능성 섬유의 제품 개발 및 적용을 포함한 시장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주제들이 논의됐다.
또한, ‘China Fibres Fashion Trends’와 ‘China Yarns Fashion Trends’ 전시 구역, 그리고 ‘Green Fibre Certified Area’에서 주요 샘플들이 전시되어 박람회 방문객들이 제품 개발 과정에 혁신과 지속가능성을 적용하도록 영감을 주었다.
참가기업인 뉴질랜드 Perino by Woolyarns 해외 영업 및 마케팅 매니저 지마트 칸은 “얀 엑스포 선전은 고객과 니트 업계가 만나는 광역 광저우 지역에서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상하이를 넘어 유망한 중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며 “신규 고객과 기존 고객 모두와 소통하고, 미디어 투어와 같은 행사를 통해 저희의 이야기를 공유하며 홍보 활동을 펼쳤다. 향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저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방문이라는 샤히드텍스타일유한회사 에드워드 영은 “홍콩과 가까워 추가적인 제품 조달 기회를 얻을 수 있어 참여하게 됐다. 얀 엑스포를 통해 전시업체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고 심도 있는 기술 논의에 참여할 수 있었다. 주로 수출용 면사와 혼방제품 그리고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새로운 공급업체를 찾고 있다”면서 “이러한 니즈를 충족하는 기업을 찾을 수 있었고, 아울러 얀 엑스포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기업들도 참여해 매우 유익하다”고 말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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