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섬유기계 투자 강국 ‘중국’ 건재

모든 직기 주요 투자처이자 전 세계 배송량의 97%
ITMF, 2024년 섬유기계 출하통계(ITMSS) 보고서 공개

TIN뉴스 | 기사입력 2025/07/08 [13:28]

 

미국발 무역 불확실성 속에서도 중국은 건재하다.

최근 국제섬유제조업연합(ITMF)이 발표한 ‘제47회 국제섬유기계 출하통계(ITMSS)’에 따르면 중국은 여전히 새로운 섬유기계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국가다.

 

이번 보고서는 200개 이상 글로벌 섬유기계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다. 보고서는 방적, 연신-텍스처링, 제직, 대형 환편, 횡편, 후가공 등 6개 섬유기계 부문을 다루었다. ITMF는 보고서를 통해 2024년 전 세계 섬유기계 출하량 성과가 엇갈렸다고 분석했다.


◆ 방적기


방적 부문에서는 단섬유 스핀들(Short-staple spindles)과 오픈 엔드 로토(Open-end rotor)의 납품이 둔화됐다. 2024년 Short-staple spindles 출하량은 전년 대비 380만 대 감소한 592만 대를 기록했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이 전체 출하량의 90%를 차지했지만, 2023년 대비 납품량은 36% 감소했다. 아프리카, 유럽, 북미 및 중미 지역으로의 출하량은 두 자릿수 증가를 기록했다. 남미와 동유럽은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각각 1.7%와 10.5%의 출하량 증가를 보였다.

 

2024년 Long-staple (wool) spindles의 글로벌 출하량은 아시아, 오세아니아 및 동유럽으로의 배송 증가에 힘입어 60만 대로 증가했다.


◆ 직기


셔틀리스 직기(Shuttle-less looms)의 전 세계 출하량은 32% 증가한 22만6,000대를 기록했다. ‘에어젯(air-jet)’과 ‘워터젯(Water-jet)’ 부문 출하량은 각각 10%와 56% 증가했다. ‘레이피어 및 프로젝타일(Rapier and projectile)’ 직기의 수는 7% 감소한 2만5,000대였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은 셔틀리스 직기의 주요 목적지였으며, 전 세계 배송량의 97%를 차지했다. 모든 직기 부문의 주요 투자처는 중국으로, 출하량이 증가했다.


◆ 환편 및 횡편기


2024년 대형 환편기(large circular knitting machines)의 전 세계 출하량은 15% 감소한 2만8,000대를 기록했다. 반면, 전자식 횡편기(Electronic flat knitting machines)의 출하량은 16% 증가했다.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은 환편 및 횡편 직기 분야에서 세계 최대 투자 지역이었다.


◆ 후가공 기계


ITMF는 마감 부문 에서 엇갈린 결과를 보였다. 참여 기업들은 염색-라인(CPB) 부문에서 염색이 53% 감소했고, 핫플루(Hotflue) 부문에서는 염색-라인 부문에서 390% 감소했다고 보고했다.

2024년 ‘지거 염색 빔 염색(Jigger dyeing beam dyeing)’ 출하량은 44% 감소한 371대를 기록했다. ‘에어젯 염색(Air jet dyeing)’과 ‘오버플로우 염색(Overflow dyeing)’ 출하량은 각각 18%와 5% 증가했다.


◆ 텍스처링 기계


텍스처링 기계(Texturing machinery) 부문이 가장 큰 폭의 성장을 보였다. 주로 폴리아미드 필라멘트에 사용되는 단일 히터 드로우 텍스처링 스핀들(Single heater draw-texturing spindles)의 전 세계 출하량은 2023년 약 4만3,000대에서 2024년 8만4,000대로 95% 증가했다. 중국, 베트남, 인도가 이 부문의 3대 주요 투자자였다.

 

주로 폴리에스터 필라멘트에 사용되는 이중 히터 드로 텍스처링 스핀들(Double heater draw-texturing spindles)의 납품이 80% 증가했으며, 그 중 95%가 중국으로 공급됐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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