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한국의류산업학회(회장 이규혜)와 치앙마이대학교가 공동 주최한 ‘2025 SFTI-CMU 국제패션초대전’이 7월 18일~21일까지 태국 치앙마이대학교 미술디자인대학(Faculty of Fine Arts Design Building)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태국 제2의 도시이자 문화·교육 중심지로 주목받는 치앙마이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는 한국을 비롯해 태국, 미국, 중국, 대만, 필리핀 등 6개국에서 총 58명의 작가와 디자이너가 참여해 51점의 혁신적인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초대전은 ‘Celebrating the Culture, Inspiring the Innovation’이라는 컨퍼런스 주제에 맞춰 디자인 실행 방법을 세 가지 파트로 나누어 구성됐다. <파트 1> ‘Crafting K-POP with doDRESS’는 패션 플랫폼 ‘두드레스(DODRESS)’와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K-POP을 주제로 DODRESS(https://dodress.me/)의 어반 캐주얼웨어(Urban Casual Wear)를 위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며, 패션과 대중문화의 새로운 결합을 시도했다.
<파트 2> ‘Crafting Innovative Culture’는 천연염색과 수공예 등 전통 기술을 현대 디자인과 소재에 접목한 패션 아트 및 액세서리를 통해 전통문화의 창의적 재해석을 제시했다.
마지막 <파트 3> ‘Crafting Digital Fashion’에서는 패턴 CAD와 3D 아바타 피팅 기술을 활용해 가상 봉제와 디지털 의상 피팅을 시연함으로써 제품 개발 및 생산 프로세스 혁신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올해로 30회를 맞은 (사)한국의류산업학회의 국제초대전은 일본, 대만, 몽골, 이탈리아, 독일, 포르투갈, 핀란드, 러시아, 미국 등 세계 여러 대학 및 기관과 함께 매년 혁신적인 주제로 패션디자인의 창의적이면서 상업적인 접근을 선도하는 무대를 선보여 왔다.
이번 2025 SFTI-CMU 국제초대전은 글로벌 패션 산업과 지역 문화·전통의 창의적 융합을 조명하며, 문화와 기술, 예술이 어우러진 국제적 패션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자세한 정보 및 문의 학회 공식 웹사이트: https://www.sfti.or.kr/ 문의: sfti98@naver.com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섬유패션산업 발전과 함께하는 경제전문 언론 TIN뉴스 구독신청 >
이 기사를 후원하고 싶습니다.독자님의 작은 응원이 큰 힘이 됩니다.후원금은 인터넷 신문사 'TIN뉴스' 발전에 쓰여집니다.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