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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좌측> 구한말 고종이 미국인 외교고문 데니(O. N. Denny, 1838~1900)에게 하사한 것으로 알려진 태극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이다. <사진 우측> 1919년 3·1 만세운동 당시 평양 숭실 학교 교정에 걸린 태극기이다. 교장은 일제의 압수로부터 태극기를 지켜냈고, 이후 아들에게 맡기며 미국에서 보관하다가 1974년 한국에 기증되었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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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는 단지 국기의 자리에 머물지 않았다. 그것은 나라를 잃은 이들에게는 희망이었고, 광복의 날에는 환희였으며, 민주주의의 함성 속에서는 연대의 깃발이었다. 그리고 오늘, 그것은 여전히 우리 곁에서 조용히 펄럭이며 “함께”의 의미를 일깨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은 태극기를 통해 대한민국의 근현대사를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전시다.
오는 11월 16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전시는 ‘숭실학교 태극기’, ‘대한제국 통신원 태극기’ 등 국내 소재 태극기 17점을 비롯하여 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 소장 태극기 등 200여 점의 태극기 실물 및 관련 자료를 통해, 우리가 어떤 시간들을 함께 건너왔는지를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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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대한제국 통신원 태극기로 대한제국 시기, 우편과 전신 등을 담당한 관청인 통신원에 게양되었던 것으로 알려진 태극기다. 1905년 ‘한일통신협정’의 체결로 대한제국의 통신 사업권 및 관련 설비는 일본에 넘어갔는데 이때 태극기도 일본으로 유출된 것으로 전해진다. 통신원 태극기는 1965년 한일기본조약이 체결되면서 일부 다른 문화유산과 함께 고국으로 돌아왔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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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세 개의 흐름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 ‘붉고 푸른 깃발 높이 달고’는 19세기 말 조선이 근대 국가로 나아가던 시절, 국가의 정체성과 자주 의지를 상징했던 태극기의 초창기 모습을 보여주며 ‘국기’라는 형식 너머에 담긴 ‘자존’의 메시지를 전한다.
전시 자료를 통해 1883년 조선의 공식 국기로 선포된 이후, 국가 행사, 출판물 등에 등장한 태극기가 1949년 ‘국기 제작법 고시’ 이후 지금의 형태로 자리 잡기 전까지 다양한 모습을 띄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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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 소장 태극기로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에 출품되었던 태극기로 추청된다. 정방형의 광목천에 청색과 홍색으로 칠을 하여 태극과 사괘를 표현했다. 태극의 형태는 전형적인 초기 양식이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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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대한제국의 자주 국가로서의 의지를 보여주는 자료로서 조선이 세계무대에 자신을 드러내던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 태극기(프랑스 국립기메동양박물관 소장)’도 만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축진찬도 병풍’ 속 태극기, 3연 45행의 ‘태극기’ 시가 게재된 ‘상해판 독립신문(국가등록문화유산)’ 등을 통해 태극기가 가지는 국가 상징으로서의 의미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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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경운궁 중화전에서 열린 고종 황제의 50세와 효정성황후(1831~1903)의 71세를 경축하는 궁중 행사 진하례 모습을 담은 ‘신축진찬도 병풍’ 속 태극기. 당시 태극기는 대한제국의 국가 상징물로서 공식행사에서 사용되었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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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그대들 돌아오시니’는 일제강점기, 다시 돌아올 광복의 그날을 기다리며 꼭꼭 숨겨야 했던태극기, 광복 이후 다시 돌아온 우리 태극기에 얽힌 이야기들을 만나볼 수 있다. 누군가는 목숨을 걸고 태극기를 품었고, 또 누군가는 다시 돌아올 날을 믿으며 그 깃발을 꺼내 걸었다.
경술국치 하루 전 날 내려져 대대로 보관해왔던 ‘광제호 태극기’부터 백양사 괘불함에서 발견된 ‘백양사 태극기’, 먼 이국땅에서 임시정부 요인들과 동고동락했던 ‘임시의정원 태극기(국가등록문화유산)’ 실물을 전시한다.
마지막 제3부 ‘기쁨과 슬픔, 희망을 담아’는 독립운동의 상징이던 태극기가 담고 있는 다양한 의미와 가치를 태극기에 얽힌 사연과 함께 돌아보며 시대를 넘어 이어진 태극기의 현재진행형의 의미를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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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1985년 한국남극관측탐험대가 남극에 게양했던 태극기로 한국의 남극 탐험의 시작이자 새로운 도전과 극복의 상징으로 여겨진다. 이 태극기는 1985년 한국남극관측탐험대원들이 35일간의 남극 탐험을 진행하며, 당시 남극에 기지를 건설하기 위한 여정의 상징으로 사용되었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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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극관측탐험대의 태극기’는 새로운 도전 정신과 극복을 상징하며, 재외 한인의 권익을 대변하고 독립운동을 이끈 ‘대한인국민회 태극기’는 재외 한인사회의 정체성, 그리고 일상의 자긍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광복 8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태극기와 함께 했던 순간들을 다양한 사진들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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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1949년 최초로 발행된 우리말 대사전 ‘조선말 큰 사전’으로 사전에는 태극기 설명과 그림이 함께 실려 있다. 태극기는 우리나라 국기이며, 흰 바탕 한가운데 태극이, 사방 대각선에 네 괘가 그려져 있다고 상세히 묘사하고 있다. ‘조선말 큰 사전’은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 이극로, 최현배 선생 등 우리 말을 지켜낸 많은 분들의 노고로 편찬될 수 있었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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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이어주는 상징이자
역사를 기억하는 언어가 되다
이 전시는 ‘태극기’라는 물성을 통해 결국 ‘우리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 된다. 관람객은 낡고 해진 천 조각 속에서, 혹은 남극의 바람 속에서 나부끼는 깃발에서 ‘나라를 만든 사람들’의 손길과 숨결을 느끼게 된다.
한수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태극기는 우리를 이어주는 상징이자, 역사를 기억하게 하는 언어”라며 “이번 전시가 우리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며, 앞으로의 길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복 80주년을 맞은 지금, 태극기는 여전히 ‘과거의 기호’가 아니라 ‘함께의 약속’으로 존재한다.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은 그 깃발이 품은 시간과 마음을 오늘의 우리에게 건네고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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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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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전남대 학생회장이었던 박관현 열사의 관을 덮은 태극기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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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마칼루 학술원정대 태극기. 한국산악회에서 파견한 마칼루 학술원정대는 1982년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높은 히말라야 마칼루 등정에 성공하여 정상에 태극기를 꽂았다. 한국원정대의 마칼루 등정 성공은 세계에서 9번째이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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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88 서울 올림픽과 런던 올림픽 출정기념품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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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대한인국민회 태극기. 2003년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대한인국민회 총회관 복원 중 다락에서 발견된 태극기이다. 대한인국민회 행사 때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대한인국민회는 1910년 미국에서 조직된 독립운동 단체이다. 광복 이전까지 재외한국인의 권익을 대변하였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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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무운장구 태극기. 6.25전쟁에 참전하는 장병들이 조국수호를 맹세하고 무운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태극기에 각자 서명을 했다. 태극무늬를 따라 ‘영웅출정 대한민국 국군 용사’라는 문구와 함께 ‘백두산 봉우리에 태극기를 꽂는다’는 다짐 등이 적혀있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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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해방경축종합경기대회에서 태극기를 들고 눈물을 흘리는 손기정 선수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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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1949년 최초로 발행된 우리말 대사전 ‘조선말 큰 사전’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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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해방기념시집. 광복 직후 한국의 대표적인 문인 24명이 참여하여 해방의 감격과 미래의 희망을 시집에 담았다. 정인보, 홍명희, 안재홍 등 당대 좌우 문인들의 시를 한데 담아 이념의 벽을 넘어 광복의 기쁨을 표현했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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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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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해양 국가들의 깃발. 미국 해군성 항해국이 발행한 도서에 태극기가 실려 있다. 전 세계 49개국의 국기와 항해 깃발 도안 속 태극기는 조미수호통상조약(1882) 당시, 양국이 교환한 국기를 참고한 것으로 보인다. 1899년판 도서에 실린 태극기는 태극 모양과 괘의 배치가 다르다. 태극기 도식이 통일되어 있지 않았던 초기 태극기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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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대한제국 애국가 악보. 대한제국은 애국심을 고취하고 근대국가의 위상에 맞게 애국가를 제정하였다. 애국가 악보의 표지에는 국가를 상징하는 태극문양과 무궁화 도안이 함께 그려져 있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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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대한제국 여권. 태극기는 대한제국의 상징으로서 여권의 도안으로도 사용되었다. 여권 좌측에는 영어와 프랑스어로 ‘여행과 통상, 통행에 있어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허락을 요청하여 필요한 보호와 자원을 제공해 주기를 바란다’고 쓰여 있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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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최초의 통일된 국기양식 제정 문서와 태극기 설명 포스터.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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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태극기 도안의 담배 카드. 태극기는 대한제국의 상징으로서 세계 각국에 알려졌다. 각국 담배회사들이 제작한 국가별 담배 카드에도 태극기가 포함되었다. 1910년 대한제국이 일제의 식민지가 된 이후에도 여전히 외국 담배회사에서 만든 담뱃갑 안에는 태극기 카드가 포함되어 있었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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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태극문양을 사용한 외국 도서. 19세기 말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은 태극기를 한국의 상징물로 인식했다. 한국에서의 생활을 기록한 그들의 도서에는 태극문양과 태극기 도안이 자주 등장했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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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파리 만국박람회 한국관 기사를 게재한 프랑스 주간지. 1900년 파리 만국박람회 대한제국관의 모습을 담은 컬러 삽화가 실려 있다. 대한제국관은 경복궁 근정전의 형태를 기반으로 연출했으며 삽화 상단에 대한제국을 상징하는 태극기가 표현되어 있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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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대한제국의 근대식 군함 광제호에 게양되었던 태극기다. 1904년 만들어진 광제호는 서해안 경비와 세관 감시 등에 사용되었다. 을사늑약으로 인해 사실상 대한제국 해군 군함으로 역할을 하기 어려웠지만 1910년까지도 광제호에는 태극기가 게양되어 있었다고 한다. 경술국치(1910년 8월 29일)를 하루 앞둔 날, 우리나라 근대식 군함 양무호의 함장이자 광제호에도 승선했던 신순성은 대한의 군함으로 임무를 다한 광제호의 태극기를 내려 남몰래 보관해 왔고 독립의 그날을 기다리며 대를 이어 지켜왔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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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장독대에 숨겨 지켜낸 동덕여자의숙 태극기. 1908년 무렵 제작돼 동덕여자의숙에 게양됐던 것으로, 1910년 일제 침탈 후 동덕여학교 조동식 교장에 의해 36년간 보관됐다. 1919년 3·1운동 때는 장독대 밑에 숨겨져 보관됐고, 6·25전쟁이 발발했을 때는 조 교장이 옷 속에 꿰매 피란길에 함께 올랐다. 다시 서울로 돌아와서는 동덕여자고등학교 의식과 행사 때 게양됐으며, 초창기 동덕여자대학 입학식과 졸업식 때 사용되기도 했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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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백양사 태극기와 진관사 태극기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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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기관지 역할을 한 ‘독립신문 상해판’의 3·1절 기념 특집호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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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태극기를 찍어내기 위해 태극문양과 4괘를 양각한 목재판으로 3.1운동 당시 대량의 태극기를 찍어내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알려져 있으며 태극기의 형태와 제작기법을 추정할 수 있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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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대한인국민회에서 사용한 독립선언서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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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정명여학교 학생 김귀남의 표창장과 졸업앨범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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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독립운동가들이 중국 상하이에 세운 임시정부의 의회(임시의정원)에 걸었던 태극기이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의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김붕준과 그의 아내 노영재가 1923년경 이 태극기를 제작하였다. 이 태극기는 노영재가 직접 구입한 천으로 밤을 새워 한 땀 한 땀 바느질해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장롱 깊숙한 곳에 고이 보관했던 태극기는 1987년 처음 공개되었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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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독립운동가들이 중국 상하이에 세운 임시정부의 의회(임시의정원)에 걸었던 태극기이다. 대한민국 임시의정원의 의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김붕준과 그의 아내 노영재가 1923년경 이 태극기를 제작하였다. 이 태극기는 노영재가 직접 구입한 천으로 밤을 새워 한 땀 한 땀 바느질해 만든 것으로 전해진다. 장롱 깊숙한 곳에 고이 보관했던 태극기는 1987년 처음 공개되었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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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 기념과 신년축하식 사진, 임시의정원의 의장 등을 역임한 독립운동가 김붕준의 유품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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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주미 대한제국 공사관의 어제와 오늘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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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구한말 고종이 미국인 외교고문 데니(O. N. Denny, 1838~1900)에게 하사한 것으로 알려진 태극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이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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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구한말 고종이 미국인 외교고문 데니(O. N. Denny, 1838~1900)에게 하사한 것으로 알려진 태극기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태극기이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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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1919년 3·1 만세운동 당시 평양 숭실 학교 교정에 걸린 태극기이다. 교장은 일제의 압수로부터 태극기를 지켜냈고, 이후 아들에게 맡기며 미국에서 보관하다가 1974년 한국에 기증되었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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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는 광복 80주년 기념 특별전 ‘태극기, 함께해 온 나날들’ <사진 설명> 1919년 3·1 만세운동 당시 평양 숭실 학교 교정에 걸린 태극기이다. 교장은 일제의 압수로부터 태극기를 지켜냈고, 이후 아들에게 맡기며 미국에서 보관하다가 1974년 한국에 기증되었다. © TIN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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