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외국인 노동자에게 ‘너’ 호칭 남발

미얀마 노동자 인권 우려…이제는 이름표 착용 의무화
2023년 기준 EPS시스템 통해 한국 입국한 노동자 수 6,246명

TIN뉴스 | 기사입력 2025/11/17 [10:31]

  

한국에 신규 입국하는 미얀마 노동자는 입국 직후 인천국제공항에서 이름이 적힌 명찰을 착용하게 된다. 주한미얀마대사관은 지금까지 한국 일부 사업장에서 미얀마 등 외국인 노동자를 이름 대신 “헤이”, “너” 등의 호칭으로 부르는 일이 발생해 왔으며, 이는 존중이 결여된 행동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대사관에 따르면 이러한 조치는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인권 보호와 차별 최소화를 위해 시행된다.

 

2024년 10월 28일에는 152명의 미얀마 제조업 신규 노동자가, 2024년 3월 27일에는 농업, 건설, 제조업 노동 141명이, 3월 20일과 3월 6일에도 각각 141명이 한국에 입국했다.

 

또한 2024년 2월 26일에는 267명의 신규 제조업 노동자가, 2월 14일에도 152명, 1월 31일에는 정부 해외고용기관(POEA)을 통해 EPS시스템으로 152명이, 1월 10일에도 151명이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2023년 한 해 동안 EPS시스템을 통해 한국에서 일한 미얀마 노동자는 6,246명에 달한다.

 

대사관은 “앞으로 모든 신규 미얀마 노동자가 입국 즉시 이름표를 부착함으로써 개개인에 대한 존중을 높이고 무례한 호칭 사용 관행을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곤 LNG 발전소 2개 재가동에 촉각

 

미얀마 현지매체 Myanmar Now는 11월 중 양곤 Thanlyin 타운십과 Thaketa 타운십에 위치한 홍콩계 VPower와 태국 국영기업 PTT가 LNG 연료를 공급하고 VPower가 전력을 생산해 교대로 전기를 공급받던 양곤 공단에서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LNG를 사용하는 발전소 2개 재가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프로젝트는 2020년 NLD 정권시절 시작됐으나, 쿠데타 이후 수익성 악화로 가동이 중단됐다. 이번에 VPower의 발전소들이 재가동될 것이라고 전기구매협상에 참여했던 양곤의 한 익명의 공단 기업인이 언론사에 밝혔다. 재가동 시기는 11월경이며, 전력은 주로 공단에 공급된다. 전기요금 인상으로 유니트당 약 900짯 정도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논의되었다고도 전했다.

 

PTT와의 계약 시 LNG 가격 변동에 관한 사항이 확실하게 포함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쿠데타 이전에는 두 발전소 중 Thilawa 공장만 전력을 분배했으나, 쿠데타 이후 수익성 악화로 운영이 중단됐고, Thilawa 항에 정박했던 LNG가스선도 철수했다.

 

이 사업가는 “발전소들이 재가동되어 전력을 공급한다면 순환 정전으로 전력을 공급받던 양곤 공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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