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세예스24문화재단이 이화여자대학교와 손잡고 ‘이화-예일-컬럼비아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다. 재단은 2030년까지 총 6000만 원 규모의 후원을 이어가며 한국 인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힘을 보탤 계획이다.
11월 20일 한세예스24문화재단(이사장 백수미)은 이화여대 이화인문과학원(원장 김애령)과 학술대회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학술대회는 2026년 10회를 맞아 기존 ‘이화-예일 학술대회’에서 ‘이화-예일-컬럼비아 학술대회’로 확대 개편되는 행사다. 재단은 기존 연 1000만 원이던 후원금을 연 1200만 원으로 증액해 2030년까지 지원한다.
19일 열린 체결식에는 김애령 이화인문과학원장, 백수미 이사장, 김진희 연구원, 김연미 미술사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이화인문과학원은 2026년부터 매년 예일대·컬럼비아대와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동남아시아 관련 세션을 신설해 분야 전문가 2명 이상을 초청한다.
김애령 원장은 “재단의 꾸준한 후원에 감사드린다”며 “학술대회를 국제 플랫폼으로 확장해 연구자 유입을 확대하고 논의의 지평을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이화-예일 학술대회’는 2014년 시작돼 아시아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주요 국제 학술 네트워크로 자리잡았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19년부터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안정적 운영을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해외 석학들이 한국 문화를 깊이 이해하도록 제주·경주 등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도 후원했으며, 올해 5월 누적 후원액 5000만 원을 인정받아 이화여대로부터 ‘섬김 감사패’를 받았다.
백수미 이사장은 “확대 개편되는 ‘이화-예일-컬럼비아 학술대회’가 동서양 학자들의 교류를 더욱 촉진하리라 기대한다”며 “동남아시아 학문 및 문화에 대한 글로벌 인식 제고와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세예스24문화재단은 2014년 김동녕 한세예스24홀딩스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설립한 사회공헌재단이다. 기초의학 및 진단검사의학 발전을 위해 대한의사협회와 공동 운영하는 ‘의당학술상’, 인문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한 ‘인문학연구지원사업’, 한국-동남아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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