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프랑스·캐나다 브랜드, 잇단 방한

글로벌 패션 강국들 2026 F/W 앞두고 한국 시장 공략 본격화
국내 유통사·편집숍·온라인 플랫폼 대상 B2B 트레이드쇼 개최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1/14 [17:37]

▲ 이탈리안 패션 데이즈 인 코리아 2026  © TIN뉴스

 

이탈리아의 전통적 제조 경쟁력, 프랑스의 디자인 중심 컨템포러리 브랜드, 캐나다의 기능성과 지속가능성을 앞세운 패션까지 2026 F/W 시즌을 앞두고 글로벌 패션 강국들이 잇따라 서울을 찾으며 한국 패션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26/27 F/W 시즌을 앞두고 이탈리아, 프랑스, 캐나다 등 3개국은 연합 또는 단독 형태로 B2B 패션 트레이드쇼와 비즈니스 미션을 개최하며, 국내 유통사·편집숍·온라인 플랫폼을 대상으로 한 시장 진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여는 것은 ‘이탈리안 패션 데이즈 인 코리아 2026’이다. 이탈리아 무역공사(ITA), 이탈리아 패션협회(EMI), 보떼가 이탈리아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열린다.

 

여성복·남성복·니트·피혁·모피·잡화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40~50여 개 이탈리아 브랜드가 참가해 2026/2027 F/W 컬렉션을 선보이며, 바잉은 물론 OEM·ODM, 독점 전개권을 포함한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B2B 전용으로 운영된다.

 

▲ 제7회 모드 인 프랑스 서울(Mode in France Seoul)  © TIN뉴스

 

이탈리아 행사와 같은 공간에서는 프랑스 패션 브랜드들도 동시에 한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프랑스 패션협회와 주한 프랑스 대사관이 주최하는 ‘제7회 모드 인 프랑스 서울(Mode in France Seoul)’은 1월 29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패션협회(EMI)와 연합해 열리며, 프랑스와 이탈리아 브랜드를 한 자리에서 비교·검토할 수 있는 구조로 기획됐다.

 

AKHESA, GALLEGO DESPORTES, HUMILITY, LA FEE MARABOUTEE, MAT DE MISAINE 등 프랑스 컨템포러리·여성복 브랜드를 비롯해 스카프·가방 등 패션 잡화 브랜드들이 참여해 홀세일 수주와 함께 국내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병행 추진한다.

 

▲ Canadian Fashion Mission in Seoul  © TIN뉴스

 

여기에 캐나다 패션 브랜드들도 서울에 집결한다. 주한 캐나다 대사관은 2월 4일부터 5일까지, 대사관 1층 스코필드홀에서 ‘Canadian Fashion Mission in Seoul’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캐나다 브랜드들의 한국 진출 가능성을 점검하고, 국내 수입사·유통사와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매칭을 목표로 한다. 캐나다 패션은 실용성과 기능성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최근 한국 시장에서 주목받는 라이프스타일·아웃도어·컨템포러리 트렌드와도 높은 접점을 가지고 있다.

 

▲캐주얼 의류 Amoo ▲아웃도어 의류 및 신발 Chlorophylle Inc. ▲남여 겨울 코트 및 파카, 관련 잡화 Desloups ▲컨템포러리 의류 Devlyn van Loon ▲친환경 레인코트, 레인팬츠, 장화, 가방, 모자 Fairchild Inc. ▲아웃도어 의류 INDYEVA ▲아동 의류 및 모자 KLOK Kids ▲친환경 수영복 및 라이프스타일 의류 OCIN Label Inc. ▲양말, 캐주얼 의류 OKAYOK ▲스포츠 신발 및 의류 Strike-mvmnt ▲스트리트 웨어 및 관련 잡화 tREv Clothing ▲아웃도어용 가방 및 티셔츠 VENQUE CRAFT 등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 친환경 의류, 스트리트웨어, 기능성 잡화 관련 브랜드들이 대거 참가한다.

 

아직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높지 않지만, 글로벌 시장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도 이미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브랜드들이 다수 포함돼 있으며, 이번 전시는 캐나다 패션 브랜드들의 시장성 및 비즈니스 확장 가능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 단순 브랜드 소개 중심의 쇼케이스에서 벗어나, 최근 방한 행사들은 유통 파트너 발굴과 계약 성사에 초점을 맞춘 실전형 B2B 모델로 진화하고 있다”며 “한국 시장을 단기 소비처가 아닌 아시아 진출의 테스트베드이자 전략 거점으로 인식하는 흐름이 분명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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