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여성 이커머스 인력 키운다’

취·창업 활성화 특위 출범…여성인력 DX·이커머스 경쟁력 강화 정책 방향 논의
이새날 위원장, “여성 단순 피고용인 넘어 이커머스 주체로 성장해야”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1/23 [11:05]

 

서울특별시의회가 급변하는 디지털 경제 환경 속에서 여성인력의 이커머스 취·창업 활성화 지원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이커머스 시장의 여성 인력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특별위원회’는 1월 21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이새날 의원(국민의힘·강남1), 부위원장에서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4)과 이병도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2)을 각각 선임했다.

 

동 특별위원회는 올해 6월까지 서울시 여성 경제활동 촉진과 패션·봉제·뷰티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위원장단 선임과 함께 여성가족실, 경제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경제진흥원으로부터 주요 업무 보고를 받고, 여성 인력의 디지털 전환과 이커머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이새날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통적으로 여성인력이 강세를 보여 온 패션·봉제·뷰티산업이 디지털 기술과 온라인 플랫폼 중심으로 급격히 재편되고 있다”며 “기존 산업에 종사하던 여성인력들이 단순 피고용인을 넘어 이커머스 생태계의 주도적인 창업자이자 판매자로 전환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특별위원회 활동을 통해 교육에 그치지 않는 실질적인 취·창업 연계와 시장 안착까지 이어지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패션·봉제·뷰티산업 여성 이커머스 창업 스케일 업을 목표로 한 ‘이커머스 원라인(One-Line) 밸류체인 구축’ 전략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패션·봉제·뷰티 분야 이커머스 단계별 교육 및 인턴십 지원(여성가족실·여성가족재단) ▲AI 연계 콘텐츠 제작과 라이브커머스 판매 지원(경제실)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해외 판로 확대(서울경제진흥원) 등이다. 특히 단순 교육 중심이 아닌 콘텐츠 제작·판매·유통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 지원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동대문 패션상인과 신진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AI를 활용한 상품 상세 페이지 자동 제작을 지원하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PP) 내 뷰티 복합문화공간 ‘비더비(B the B)’와 ‘DPP 쇼룸’을 활용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글로벌 판로를 동시에 개척한다는 실질적인 인프라 연계 방안에 주목하고 있다.

 

김용일 부위원장은 “창업 인프라 진입장벽을 낮추는 초점만큼, 창업에 도전했으나 계획만큼 성과가 나지 않을 경우 적정한 시기에 사업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돕는 조기 폐업 지원도 필요하다”며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과 더불어 시장 진입이 어려운 경우를 대비한 출구 전략 마련 역시 정책적으로 고민할 것을 당부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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