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주얼 의류 브랜드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American Eagle Outfitters, NYSE: AEO)가 기록적인 연말 쇼핑 시즌 실적을 바탕으로 4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아메리칸 이글은 1월 3일(현지시간) 기준 4분기 누적 동일점포 매출이 한 자릿수 후반대(high single digits) 증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브랜드 및 유통 채널 전반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으며, 아메리칸 이글 브랜드는 한 자릿수 초반대, 란제리 및 애슬레저 브랜드 에어리(Aerie)는 20% 초반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1억 5500만~1억 6000만 달러에서 1억 6700만~1억 70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견조한 마진 성과와 함께 4분기 전체 동일점포 매출이 8~9%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한 것이다. 다만, 해당 전망에는 이미 공시된 바와 같이 관세 영향으로 인한 약 5000만 달러 규모의 비용 부담이 포함돼 있다.
제이 쇼튼스타인(Jay Schottenstein) 아메리칸 이글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강력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12월 매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4분기에도 성장 모멘텀이 이어졌다”며 “특히 에어리와 오프라인(OFFL/NE by Aerie)의 성장이 두드러졌고, 아메리칸 이글 역시 분기 기준 순차적 성장을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제품 컬렉션과 마케팅 전략에 대한 고객 반응이 긍정적이었으며, 연말 이후에도 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고객 중심의 컬렉션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는 아메리칸 이글, 에어리, OFFL/NE by Aerie, 토드 스나이더(Todd Snyder), 언서브스크라이브드(Unsubscribed) 등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글로벌 의류 전문 유통기업이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에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라이선스 파트너를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각 브랜드별 이커머스 사업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아메리칸 이글, 라민 야말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 발탁 세계적 축구 스타와 5년 장기 계약…캠페인·한정판 협업 전개
아메리칸 이글 아웃피터스가 아메리칸 이글(American Eagle) 브랜드의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 세계적인 축구 스타 라민 야말(Lamine Yamal)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아메리칸 이글 브랜드 역사상 첫 다년(5년) 글로벌 앰배서더 계약으로, 2026년 여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계약 기간 동안 라민 야말은 글로벌 마케팅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브랜드와 협업한 한정판 제품 컬렉션에도 함께할 예정이다.
라민 야말은 경기장 안팎에서 보여주는 자신감과 개성 있는 스타일로 전 세계 팬들의 주목을 받아온 차세대 축구 아이콘이다. 아메리칸 이글은 그의 글로벌 영향력과 문화적 상징성이 브랜드가 추구하는 젊음, 진정성, 자기표현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라민 야말은 “아메리칸 이글과 이 여정을 시작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경기장 밖에서는 다양한 패션 스타일을 시도하는 것을 즐기는데, 아메리칸 이글은 나의 에너지와 개성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돕는 선도적인 라이프스타일·데님 브랜드”라고 말했다.
제니퍼 포일(Jennifer Foyle) 아메리칸 이글 및 에어리(AE & Aerie) 사장 겸 수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아메리칸 이글은 언제나 문화의 교차점에 서 있으며, 스포츠는 우리 커뮤니티 정체성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특히 축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스포츠”라고 강조했다.
이어 “라민 야말과의 다년 파트너십은 아메리칸 이글을 이 거대한 팬덤의 중심에 위치시키는 동시에, 스포츠와 문화, 그리고 고객에 대한 우리의 장기적 헌신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보”라고 덧붙였다.
아메리칸 이글은 이번 협업을 통해 글로벌 Z세대 및 밀레니얼 소비자와의 접점을 더욱 강화하고, 스포츠와 패션을 아우르는 브랜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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