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2 포집·PU코팅 기능성 원단’ 상용화

다이텍·한일첨단소재·빅스, ‘ReEco TEX Air’ CO2 순환형 섬유 개발
PID서 동 기술 적용·ReEco TEX Air 응용제품 ‘가방·우의류 3종 첫 선’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3/06 [15:13]

▲ (시계방향) 골프 전용 우의, 군용 우위, 에코백  © TIN뉴스


다이텍연구원(원장 최재홍), 화섬 직물 본딩·PU 라미네이팅 및 기능성 섬유소재 전문기업 ㈜한일첨단소재, 산업용 설비 전문 제조업체 빅스(VICs)가 포집한 이산화탄소(CO2)를 활용해 자원 순환형 섬유소재 제조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

 

공장의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화학연료로 만들어 이를 폴리우레탄 수지로 합성해 섬유제품에 코팅한 기능성(Rain Proof) 원단 ‘ReEco TEX Air(리에코 텍스 에어)’다. 핵심기술은 ‘폴리우레탄 수지로 전환 화학기술 개발’과 ‘이산화탄소를 포집한 폴리우레탄(PU) 코팅’처리다. 

 

우선 산업공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후 화학반응을 통해 폴리우레탄 합성에 사용 가능한 원료인 ‘폴리카보네이트(PC) 폴리올’로 전환한다. 폴리카보네이트 폴리오는 폴리에스터 폴리올 대비 내열·내후·내유성이 우수해 고내구 PU시스템에 활용되고 있다.

 

이를 포집한 이산화탄소로 재활용한 폴리우레탄 수지를 합성한 후 전사 라미네이팅 기술로 기능성 섬유 원단을 생산한다. 여기에 내구성·방수성 등 기능성을 확보한 친환경 원단을 생산해 가방 등 다양한 제품으로 최종 완성한다. 특히 바이오 매스계의 비불소 화학제품으로 발수·방오가공 처리해 인체에 안정적이고 내가수분해성과 내후성이 우수하다. 또 항균·소취 기능의 위생 섬유로도 활용 가능하다. 

 

동 기술 및 소재 개발은 ‘포집 이산화탄소(co2) 활용 그린 섬유소재 제조기술 및 응용제품 개발사업’으로 진행 중이다. 2024년도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패키지형’으로 섬유 분야에서 CO2를 포집·활용해 그린 섬유 소재와 응용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빅스(VICs)와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해외 연계)를 3세부 주관기관으로 ㈜한일첨단소재, 다이텍연구원(DYETEC),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폴리텍대학 등이 공동 참여기관,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수요기업으로 총 4년 6개월(2024년 7월~2028년 12월) 간 추진되는 사업이다.

 

그리고 3월 4~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 2026)’를 통해 상용화한 ‘에코백’과 ‘군용 우비’, ‘골프전용 우의’가 처음 선보여졌다. 한일첨단소재가 제작한 ▲‘에코백’은 리사이클 PET 300D DTY를 이산화탄소 포집, PU 코팅기술을 접목한 친환경 가방이다. 비불소계 발수가공으로 과불화합물이 없어 인체 안전성을 높인 제품이다.

 

▲‘군용 우비’는 고내구성 나일론 소재를 이산화탄소 포집, PU 코팅기술을 접목했다. 우수한 발수 성능과 위장 기능을 갖추어 야외 작전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보호성능을 발휘하는 제품이다. ▲‘골프 전용 우위’ 역시 경량 PET 30D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극대화했다. 이산화탄소 포집, PU 코팅기술과 비불소계 발수 처리로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제품이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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