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 부는 ‘원색 바람’

올봄 ‘컬러의 해방’ 트렌드 급부상
유채색 키워드 검색량, 전년동기대비 최대 6배 증가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3/11 [12:46]


㈜카카오스타일(대표 서정훈)이 운영하는 패션 플랫폼 지그재그가 이번 봄 시즌 ‘컬러의 해방’이 급부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정, 회색, 흰색 등 무난한 무채색에서 벗어나 자신의 개성과 취향에 맞춰 원색, 파스텔 컬러 등 더 과감하고 화려한 색상을 활용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기존 가방, 신발, 액세서리 등 주로 포인트 용도로 활용되던 컬러들이 상·하의, 아우터 등으로 활용 범위가 넓어지며 스타일을 완성하는 ‘메인’ 컬러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지그재그가 최근 2주간 검색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초록, 보라 계열 등 컬러 키워드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반면, 흰색, 검정, 회색, 베이지 등 무채색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은 색상은 초록 계열이었다. 특히 ‘올리브’ 컬러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545%) 급증했다. 청량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민트’(380%)와 ‘연두’(97%) 검색량도 각각 4배, 2배 뛰었다.

 

보라(137%) 계열도 인기다. ‘바이올렛’ 검색량이 2배 이상(162%) 증가했고, ‘라벤더’(70%), ‘연보라’(20%) 검색량도 모두 두 자릿수 이상 늘었다. 다양한 명도, 채도의 상품들이 등장하면서 작년 가을부터 올해까지 그 인기가 지속되는 추세다.

 

2000년대 레트로 감성이 느껴지는 강렬한 원색을 찾는 고객도 많아졌다. ‘주황’(153%) 검색량이 2배 이상 치솟았고, 유사 컬러인 ‘오렌지’(40%), ‘노랑’(30%) 역시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여름 시즌 특히 인기를 얻는 파란색은 올해는 봄 시즌부터 이른 관심을 받으며 전년 동기 대비 검색량이 77% 증가했다.

 

이에 지그재그는 3월 15일까지 ‘뉴시즌 트렌드 컬러 큐레이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비비드 ▲파스텔부터 출근룩, 하객룩 등 단정하고 깔끔하게 입을 수 있는 ▲모노톤 ▲클라우드 댄서 컬러 상품까지 각 컬러별 인기 상품을 최대 91% 할인가에 선보인다. 프로모션 기간 최대 20% 할인 쿠폰팩과 함께 봄 신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5% 중복 할인 쿠폰도 증정한다.

 

이외에도 지그재그 앱 내 상품 검색 시 ‘색상’ 탭에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하면 해당 컬러의 다양한 상품들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올봄 ‘컬러의 해방’이 주 트렌드로 부상한 만큼, 고객들이 보다 더 다양한 컬러 상품을 편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지그재그는 앞으로도 방대한 빅데이터를 적극 활용, 누구나 자신의 취향이나 트렌드에 맞춰 원하는 상품을 가장 빠르고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도록 상품 큐레이션 강화에 더욱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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