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봉준 섬유패션정책연구원 4대 이사장 취임

㈜동림유화 대표이사, 섬유·화학소재 산업 현장 전문가
“섬유패션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발굴 및 제언 기능 강화”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4/01 [16:24]

▲ 재단법인 섬유패션정책연구원 서봉준 제4대 이사장(사진 가운데)이 4월 1일 공식 취임했다. (좌)장석모 원장과 (우) 정경연 명예 이사장이 임명장을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TIN뉴스


국내 계면활성제 전문업체 ㈜동림유화 서봉준 대표이사가 재단법인 섬유패션정책연구원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섬유패션정책연구원은 4월 1일 HW컨벤션센터에서 ‘2026년도 이사회’를 열고 서봉준 대표이사를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

 

서봉준 신임 이사장은 섬유·화학소재 산업 분야에서 오랜 기간 기업 경영과 기술 기반 사업을 이끌어 온 현장 중심의 전문가로,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구조와 정책 환경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 현장 경험과 정책적 시각을 겸비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연구원의 역할과 위상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 이사장은 한양대학교 섬유공학과를 졸업하고 2대에 걸쳐 기능성 화학소재 전문기업 동림유화를 이끌며, 섬유패션산업 전반에 적용되는 다양한 소재 솔루션을 개발·공급해왔다. 동림유화는 안정적인 품질 경쟁력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섬유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해 왔으며,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서 이사장은 글로벌 섬유 공급망 변화, 친환경·고기능 소재 수요 확대, 산업 고도화 흐름 속에서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러한 경험은 향후 섬유패션정책연구원이 산업 현안에 밀착한 정책 연구와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 국내 계면활성제 전문업체 ㈜동림유화 서봉준 대표이사<사진 좌측에서 5번째>가 재단법인 섬유패션정책연구원 제4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 TIN뉴스

 

서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기업을 운영해오면서 30년 만에 사회에 봉사하는 자리를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연구원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또 “섬유패션산업은 전통 제조업의 영역을 넘어 기술, 환경, 디자인, 정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복합 산업”이라며 “연구원이 산업 현장의 현실을 정확히 반영한 정책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산·학·연·관 협력을 강화해 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재단법인 섬유패션정책연구원은 서봉준 이사장 취임을 계기로 중장기 산업 전략 연구, 제도 개선 과제 발굴, 친환경·첨단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 제언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국내 계면활성제 메이커 동림유화

 

㈜동림유화는 54년 업력의 섬유용 조제 계면활성제 전문 생산기업이다. 섬유 가공 전 공정을 아우르는 전문 조제와 친환경 기술, 20개 이상 기술 인증 및 글로벌 생산역량을 갖추고 있다.

 

인천 본사·공장을 비롯해 온두라스, 베트남,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등 5개국 해외 생산 거점을 기반으로 주력 아이템인 정련제·균염제·유연제 등 260종의 섬유염색 조제용 계면활성제를 생산, 국내 및 해외 현지 진출 섬유·염색기업들에게 맞춤형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섬유용 계면활성제 메이커로는 국내 최초로 기술 서비스(Technical Service)를 도입해 고객사를 상대로 기술 지도와 진단, 신속한 A/S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서 이사장의 부친이자 동림유화의 모태인 태진상사의 창업주인 故 서종훈 회장은 당시 국내에선 불모지나 다름없던 계면활성제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서비스를 제공해 국내외 시장을 일군 개척자로 평가받고 있다. 

 

동림유화는 1990년 독일 Dr.th.Boehnme KG사와 섬유용 계면활성제 공급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맞춤형 약품 제조로 완제품을 공급하며, 이후 서 이사장이 2010년 섬유염색가공용 조제 분야 글로벌 기업인 독일 Pulcra Chemicals와 계면활성제 한국대리점 독점계약을 체결, 현재까지 국내는 물론 해외에 진출한 국내 섬유제조기업들에게 고품질의 계면활성제를 공급, 수출 및 시장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15년 계면활성제 제조업체로는 국내 최초로 블루사인 시스템 파트너 인정을 획득했으며, 다음해인 2016년에는 GOTS 인증을 획득하는 친환경 아이템을 무기로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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