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라이트브랜즈, ‘IPO 공식화’

상장, 브랜드 운영 역량 기반 성장 지속 및 기업가치 제고
코닥어패럴·말본 중심 10개 브랜드, 해외 매출 비중 확대 전력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4/07 [14:41]


패션 브랜드 인큐베이팅 전문 기업 ㈜하이라이트브랜즈(대표 이준권)가 본격적인 상장 추진 절차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을 IPO(기업공개) 주관사로 선정하며, 기업공개를 준비 중이다.

 

2019년 설립된 하이라이트브랜즈는 단순 라이선스 유통을 넘어 브랜드 발굴과 기획 운영을 아우르는 사업 모델을 영위해 오고 있다. 글로벌 IP를 국내 시장에 맞게 재해석하고 브랜딩부터 상품기획·유통·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러한 역량을 발판으로 코닥어패럴(Kodak apparel), 말본(Malbon), 시에라디자인(Sierra designs) 등 패션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코닥어패럴은 브랜드 헤리티지를 여행과 캠핑 등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확장하며, 차별화된 포지셔닝을 구축하며, 해외 사업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를 시작으로 일본과 중화권에서 매장과 팝업을 확대 중이며, 올해에만 신규 매장 12개와 팝업 스토어 22개가 예정되어 있다.

 

시에라디자인 역시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아시아 상표권을 확보해 브랜드 운영을 주도하며,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356% 급증했다. 다운 제품군은 478% 성장하며, 핵심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향후 신발과 텐트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 브랜드 외연을 넓힐 계획이다.

 

감각적인 브랜딩과 마케팅을 앞세운 골프웨어 브랜드 말본 역시 시장 내 빠른 속도로 입지를 확대했다. 퍼포먼스 영역까지 확장하며, ‘팀 말본’을 구축했고, PGA 임성재, 제이슨 데이, 찰리 헐 등 글로벌 선수들과 협업해 브랜드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브랜드 성과는 외형 성장으로 이어지고 있다.

하이라이트브랜즈은 지난해 2,080억 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약 14% 성장했다. 해외 유통망 확대와 현지 수요 증가가 맞물리며, 수출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전년 대비 167% 수준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향후 해외 매출 비중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한다.

코닥어패럴과 말본을 중심으로 디아도라, 시에라디자인, 디오디, 프룻오브더룸, 에버에이유 등 10개 브랜드를 전개하며,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하이라이트브랜즈는 상장과 관련해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과정이며, 성과를 창출하는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해외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기업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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