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M, 中 의류 제조사에 매각

Kutesmart, apM 그룹 지분 인수 통해 경영권 확보 추진
5월 중 정식 계약 체결 후 7월 말까지 자산 인수 및 양도 마무리

TIN뉴스 | 기사입력 2026/05/08 [18:41]

 

중국 맞춤 의류 제조업체 쿠트스마트(Qingdao Kutesmart Co. Ltd.)는 한국의 트렌디 의류 서비스 제공업체인 apM그룹의 자회사 지분을 약 5억 위안(1,079억6,000만 원)에 현금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쿠터스마트의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아시아 주요 패션 중심지 중 하나인 한국에 도입할 예정이다.

 

칭다오에 본사를 둔 쿠트스마트는 2003년 설립된 중국의 의류 맞춤형 생산 전문 기업으로, 맞춤형 정장(MTM), 대량 맞춤 생산, 패션 브랜드 인큐베이팅 등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빅데이터와 스마트 제조 기술을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맞춤 의류를 공급하며, 국내외 패션 브랜드에 원스톱 플랫폼(Kutetailor)을 통해 의류 제작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2020년 7월 중국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으며, 의류 제조 산업에서 Quality 4.0 매트릭스를 활용한 디지털 전환과 개인화된 대량 생산의 성공 사례로 자주 언급되고 있다.

 

쿠트스마트는 3월 20일 apM과 체결한 양해각서를 인용해, 서울 동대문 지역 3개 쇼핑몰에 위치한 apM의 자회사 13곳의 지분 전부 또는 일부를 인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 합의에 따르면 양 당사자는 5월까지 정식 계약을 체결하고 7월 말까지 대상 자산의 인수 및 양도를 완료해야 하며, 자산의 가격 및 명칭을 포함한 거래 세부 사항은 실사 및 협상을 완료한 후 계약서에 포함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를 통해 쿠트스마트는 자사의 생산 강점을 활용해 동대문 공급망에 진입하고, 한국 캐주얼 브랜드를 관리 및 투자할 기회를 확보하는 동시에 국내 디자인 전문성을 활용, 트렌디 의류 부문에서의 역량 강화 및 해외로의 사업 확장이 목표다.

 

 

쿠트스마트는 “이번 apM 인수를 통해 자사의 AI 기술을 해외에서 처음 활용함으로써 상용화, 수익 창출, 시장 점유율 확대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 기술은 회사 자체의 스마트 엔터프라이즈급 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하며, 쿠샤오장, 쿠샤오이, 쿠샤오즈라는 세 가지 AI 에이전트를 사용하여 시장 수요 분석 및 제품 설계부터 제조 및 최종 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김성준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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