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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INION
발행인 칼럼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박근혜 대통령께 사과드립니다.
대통령에 대한 언론비판 자가당착적 관점
기사입력: 2013/04/01 [10:52]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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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 뉴스

부정에 관대한 관료 정서 확실히 바뀌어야
 

▲ 장석모 발행인     ©TIN 뉴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이후 임명 제청자 11명이 낙마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 전 언론은 인사시스템에 대해 성토와 비난을 쏟아냈다. 더불어 박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에 대한 부정적 기사나 의견들이 차고 넘쳐났다.

이것이 어떻게 대통령이 비난받아야 할 사안인지 국민의 한사람으로 참으로 견디기 어렵다.
일부 언론의 경우는 대통령을 대놓고 사설과 칼럼 정치면을 모두 할애해 대통령의 인사스타일을 비난하며 청와대의 인사검증 조직을 개편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는 것을 보고 한국의 언론이 얼마나 가볍고 문제조직 인지를 알게 됐다.

달면 삼키고 쓰면 내뱉는 아주 전형적인 자아도취적 자기중심적이라 아니 할 수 없다.
문제가 있으면 그 원인을 찾아야 할 텐데 그 원인에 대한 취재나 깊은 생각 없이 그저 대통령이 임명제청권을 갖았으니 모든 책임은 대통령이다 이런 식의 기사는 언론이 할 일이 아니다.

여러 가지 이유를 부연하고 싶지 않다.
이러한 인사에 대한 책임은 모두 우리 국민에게 있다.
한국 사회의 만연된 부정부패를 용인하는 국민들과 이러한 사회적 인식에 편승한 관료들의 사회국가적 책임에 대한 자질 부족 등이다.

누가 누구를 탓 할 것인가?
특히 대통령에 대한 인사시스템에 대한 언론의 비난은 절대로 가당치 않은 일이다.
언론이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그다음에 국민들과 관료들에게 자신을 온당한 모습으로 책임지는 사회를 만들자고 하여야 한다.
다산 정약용의 목민심서 첫머리에 “다른 벼슬은 스스로 희망하여 얻어도 좋으나 목민관(牧民官)은 스스로 구하여 얻어서는 안 된다”(他官可求 牧民之官 不可求也)라고 강조했다.
결국 대통령은 기본적으로 이 사람은 대한민국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관료로서 충분한 자질을 당연히 갖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만연된 한국 사회의 부정부패 풍조와 관료들의 공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자가당착으로 자신의 미래를 예견치 못한 것이 잘못이다.
인사검증시스템이란 누가 더 잘 할 수 있는가에 초점이 맞춰져야지 어떻게 저 사람은 무었을 잘못했는지를 밝히는 그런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만일 잘못이 있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그 검증에 자신을 내놓지 말아야 한다.

한사람의 천거를 위해 수명에서 수십 명의 사람들을 검증해야 할 텐데 그들이 모두 이런 문제가 있었다면 당연히 국민의 책임도 같이 거론되는 것이 마땅하지 않겠나?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대통령 탄생은 새로운 시대 요구에 맞춰 갈 수 있는 절호의 기대다.
비운의 총탄에 숨진 미국의 35대 대통령 J. F.케네디는 연설 중에 “국가가 당신을 위해 무었을 해줄지 바라지 말고, 국가를 위해 무었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자”라고 호소했다.

대통령이 국가를 위해 일할 수 있도록 대통령에게 무었을 바라지 말고 우리 국민모두가 국가를 위해 무었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하고 실천 할 때다.

섬유패션 전문 언론인으로서 내 자신의 책무에 열정을 다하고자 한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국정 운영에 보탬이 된다면 나 자신 국민 된 책무를 다 할 것이다.
대한민국 언론을 운영하는 발행인으로 박근혜 대통령에게 삼가 사과의 말씀 드린다.
“국민의 의무를 제대로 실행치 못하고, 관료의 부정부패를 간과하고 용인하며, 같이 호형호제 허울 방탕하게 지낸 것을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앞으로 대한민국 사회가 부정부패를 멀리하고 관료들이 사회적 정당함에 힘을 쏟을 수 있도록 언론의 사명과 국민된 책임을 다하는데 힘쓰겠습니다.”


TINNEWS 발행인 장석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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