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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선달의 행복한 하루
윤선달의 행복한 하루 680호
2020년 1월 20일
기사입력: 2020/01/20 [15:16]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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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여섯줄의 시 / 류시화

 

너의 눈에 나의 눈을 묻고
너의 입술에 나의 입술을 묻고
너의 얼굴에 나의 얼굴을 묻고

말하렴, 오랫동안 망설여 왔던 말을
말하렴, 네 숨 속에 숨은 진실을
말하렴, 침묵의 언어로 말하렴

 

FUN FUN FUN


스포츠 광 가족의 대화
“배구프다”
“정구지 지짐 먹자”
“농구있네”
“야구르지”
“축구싶냐”
“수구리라 타구에 맞기 전에”
“타쿠는 일본가수”
“피구내죽겠네”
“당구풍월(서당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이네”
“송구하옵니다” 

 

 

<남편 빨리 죽이는 방법 10가지>

 

첫 번째, 술 먹고 들어온 남편 밉지만, 아침에 출근하기전 출근할 옷 다려놓고 사랑의 도시락과 정성 들여 해장국과 밥상을 차려놓는 거예요. 일어나면 깜짝 놀래서 심장마비로 죽을 수도 있어요.


두 번째, 남편이 퇴근하고 들어오면 오늘 수고했다고 뜨거운 물을 받아놓고 목욕을 시켜주는 거예요. 뜨거운 물 때문에 열 받아 죽을 수도 있어요.


세 번째, 평소에 안 하던 짓을 계속 하는 거예요. 잔소리 대신 칭찬과 사랑의 말로요. “왜 이렇게 변했냐?”고 물어보면 답을 안하고 웃음으로 대답해 주는 거예요. 아마 궁금해서 죽을지도 몰라요.


네 번째, 현모양처가 되는 거예요 아이들한테 친절하고 상냥한 엄마로 남편에게 이해심이 많은 사랑스런 아내로 남편은 비위가 약해서 죽을지도 몰라요.


다섯 번째, 맛있는 요리를 배우는 거예요 그래서 매일같이 맛있는 요리를 해주는 거예요. 언젠가는 맛있다며 너무 많이 먹어서 배 터져 죽을지도 몰라요.


여섯 번째, 호칭을 자기야로 바꾸고 자기야 밥 먹었어, 자기야 술 조금만 먹 구 일찍 들어와 자기야 수고했어, 자기야 고마워, 자기야 사랑해 하며 애교 섞인 목소리로 말하는 거예요. 그럼 닭살 돋아서 낯간지러워 죽을지도 몰라요.


일곱 번째, 퇴근하고 들어오면 예쁘게 단장하고 야사시한 옷 입고 기다리는 거예요 역대 왕들은 오래 못 살았으니 일찍 죽을지도 몰라요.


여덟 번째, 왕처럼 떠받들어 주는 거예요. 그리고 존경해 주는 거예요. 역대 왕들은 오 못 살았으니 일찍 죽을지도 몰라요.


아홉 번째, 남편 몰래 생활비 아껴서 적금 들어 놨다가 자금 때문에 힘들어 할 때 보탬이 되는 거예요. 아마도 감동 받아 죽을지도 몰라요.


열 번째, 이렇게 남편에게 정성들이고 사랑하고 비위 다 맞춰주고 행복하게 해주면 무슨 꿍꿍이가 있는 줄 알고 불안해서 죽을지도 몰라요.

 

이렇게 해도 안 죽거든……평생 데리고 행복하게 같이 사시기 바랍니다. 요즘 불쌍한게 남편이니까요.

 

 

 

오늘의 명언


성공하는 사람들은 믿기 때문에 보인다
일반 사람들은 보이기 때문에 믿는다
실패하는 사람들은 보고도 믿지 않는다
- 알리바바 마윈 회장

 

아마추어는 50%만 알아도 99%를 알고 있는 프로에게 떠들지만,
프로는 부족한 1%를 위해서라면 50% 밖에 모르는 아마추어의 얘기를 경청한다고 합니다. 한자어로 정리하면, ‘水急 流月’


“물길이 제아무리 급히 격류로 넘쳐흘러도 물위에 가라앉은 달을 떠내려 보낼 수는 없다”
- 조성권 박사

 

말말말 글글글


음주가무 한달째? - 음주가 무(無) 한달째?
말로 입은 상처 천년, 말로 입힌 상처 이틀!
옷은 명품가게에서… 사이즈가 안맞으면 몸을 맞춰라
갈까말까 보다 가고, 할까말까 보다 하고,
줄까말까 보다 주고, 놀까말까 보다 놀자!
주저함의 후회 보다는… 해 봐야 성취든, 실패든, 반성이든, 개선이든 뭔가 되겠죠? 세상에 아름다운 보석이 많습니다.
그 중에 가장 아름다운 보석은 가장 좋은 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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