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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BAL
英 프리마크, ‘협력사 노동자 기금 조성’
아시아지역 공급업체 노동자 임금 지급 지원책
기사입력: 2020/04/08 [07:42]  최종편집: TIN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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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뉴스

코로나19 손실 만회 위한 

주문 취소 또는 중단 결정에 대한 보상 

공급업체, “주문 취소 건이나 

 

이미 구매한 원자재에 대한 지불 동의 여부 명확히 밝혀라” 

 

 

영국의 대형 소매업체(리테일러)인 ‘Primark(프리마크)’는 개발도상국의 공장에서 수천만 파운드 상당의 의류 주문을 취소하기로 한 결정으로 영향을 받고 있는 수백만 명의 의류 노동자들의 임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7일 영국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이번 서약은 방글라데시 의류수출협회(BGMEA)가 집계한 데이터로 공급업체와 이미 계약을 체결한 모든 주문을 취소한 것으로 밝혀진 이후 패션 리테일러들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기 때문이다.

 

Primark, Matalan 및 Edinburgh Woolen Company를 포함한 브랜드들은 코로나19(COVID-19) 전염병으로 인한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방글라데시에서만 14억 파운드(약 17억2,194만달러) 규모의 주문을 취소하고 추가로 10억 파운드(약 12억2,996만달러)의 주문을 중단했다. 방글라데시 의류수출협회는 이 같은 조치 때문에 의류 노동자들이 일자리를 잃거나 돈 한 푼도 받지 못한 채 집으로 되돌려 보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Primark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인도, 미얀마, 파키스탄, 스리랑카, 베트남에서 다음 달 선적이 예정됐다가 취소된 주문 건에 대해서는 노동자들의 임금을 지불할 수 있도록 기금을 조성하기로 했다. 그러면서 공급업체와 업계 단체들 사이에 혼란을 야기했던 정부 지원 패키지를 고려해 임금 보상이 조정될 것이라고 규정했다.

 

방글라데시 의류수출협회 Rubana Huq 회장은 “우리는 이러한 주문 취소 건에 대한 보상 결정에 대해 환영하지만 그들이 의미하는 바는 확실하지 않다”고 말했다. 특히 “임금 보상은 정부 대출을 고려해서는 안 된다. 프리마크는 공급업체와의 기존 비즈니스 간 약속을 지키고 있으며 이는 명예로운 책임”이라고 덧붙였다.

 

방글라데시의 공장 소유주는 Primark가 취소한 주문 또는 공급업체가 이미 구매한 원자재에 대한 송장 지불에 동의할 것인지에 대한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Primark 최고 경영자 Paul Marchant는 “현재 판매할 수 없는 매장에 16억 파운드(약 19억6,793만달러)의 유료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전 세계 모든 매장 중 하나가 문을 닫았다. 상점, 창고 및 운송 중 재고의 잔고로 인해 향후 재고에 대한 주문을 취소하기 위해 매우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했다”고 해명했다. 

 

또 “우리는 지난 2주간 최우선 순위로 노동자들의 임금을 보장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힘을 기울였으며, 이러한 기금을 통해 노동자들을 구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장웅순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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