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파리의 Freyssinet홀에서 열린 국제적 데님 전시회인 제12회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 전시회가 화려한 막을 내렸다. 데님 서커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전시회에는 3000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데님 산업에서 놓쳐서는 안되는 확실한 전시회라는 성공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수한 데님 시장의 역동성과 함께 현실에 입각한 낙관적 시각을 선보여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자리에 모인 데님 관계자들에게 즐거움과 놀라움을 선사했다.
20여 개 주요 데님 산업 국가의 제직업체, 제조업체/워싱업체/가공업체 그리고 부자재 업체를 포함한 95개의 전시업체(2012년 5월 대비 13% 증가)가 참가해 다양한 2014-15 추동시즌 컬렉션과 최신 개발된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 5월 대비 20% 이상의 방문객 수 증가한 3108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는 등 유럽의 어려운 경제 사정에도 생기 넘치는 축제 분위기 속에서 교류, 만남, 영감의 장으로 진행됐다. 또한 고유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보다 전문적인 제품을 원하는 데님 브랜드, 디자이너 및 럭셔리 브랜드가 선보여 데님 전문가들에게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다. 주요 바잉업체: 7 for All Mankind, Abercrombie & Fitch, Acne Studios, Acquaverde, All Saints, Bershka, Bonobo, Calvin Klein, Diesel, Edwin, Esprit, G Star, Guess, H&M, Husdon Jeans, Jack and Jones, JBrand, Lee Cooper, Levi’s, Marks & Spencer, Pépé Jeans, Ralph Lauren, Scotch and Soda, Ted Baker, Tommy Hilfiger, Trussardi, True Religion, Wrangler, Zara, Valentino...... 전시회의 매력이 국경을 넘어 확대돼 해외 방문객들이 전체의 72%를 차지하면서,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은 프리미엄 진즈웨어 브랜드 관계자들이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국제적인 전시회로 자리 잡았다. 영국 방문객 수(2012년 5월 대비 26.5% 증가)의 성장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이탈리아(10% 증가) 그리고 프랑스(24% 증가) 등 서유럽 국가가 방문객의 다수를 차지하지만, 북유럽과 스칸디나비아 국가들도 높은 참여율을 유지하고 있다. 네덜란드(27% 증가), 스웨덴, 덴마크를 선두로 프리미엄 데님 시장은 2012년 5월 대비 25%의 방문객 수 증가를 기록했다. 스페인(-11%)은 자국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영하듯이 유럽국가 중에서 유일하게 방문객 수가 감소하였다. 미국은 5%의 방문객 증가를 보이며, 세계적인 프리미엄 데님 업체들의 참가가 두드러졌다. 진즈웨어 분야에 역동적이면서 뚜렷한 성장을 보이고 있는 터키 역시 12%의 방문객 증가 수를 보이며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데님 바이 프레미에르 비죵은 패션 전반과 데님 산업에 관련된 트렌드를 전달하기 위해 항상 연구해 왔다. Winter Denim Arena 구역에서는 방문객들이 2014/15 추동 컬렉션의 새로운 제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 환상, 엄격한 소재 또는 강렬한 컬러, 구조적인 실루엣이나 완벽함보다는 불완전한 느낌의 판타지 직물들 등 다수의 제품들이 제안돼 방문객들의 창조적 요구에 부응했다.
김상현 기자 tinnews@tinnews.co.kr <저작권자 ⓒ TI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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