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오 회장 장남, 까스텔바작 이끈다

패션그룹형지 최준호 부사장, 대표이사 선임

TIN뉴스 | 기사입력 2021/05/03 [13:30]

글로벌·디지털 혁신 주도…그룹 책임경영 의지 담겨

최준호 대표 “글로벌 토털패션기업 도약…

경쟁우위 향상 및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

 

 

권영숭 대표이사 후임으로 패션그룹형지 최준호(38) 부사장(전략기획컴퍼니)이 까스텔바작을 이끈다. 까스텔바작은 5월 3일 이사회를 열고 최 부사장을 대표이사 겸 3년 임기의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이로써 최병오 회장의 자녀 중 장녀 ㈜형지I&C 최혜원 대표에 이어 최준호 부사장도 계열사 대표이사가 됨으로써 한층 패션그룹형지의 오너십이 공고해지는 모양새다.

 

최 신임 대표는 2011년 까스텔바작의 모기업인 패션그룹형지 입사 이래 구매생산을 총괄하며 원가 혁신과 품질 제고에 기여하는 등 그룹 내 최고의 구매·생산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사전 원가관리, 원가혁신, 체질 개선을 통해 업계의 전반적인 위기를 이겨낼 수 있는 성과를 냈다. 계열사인 ㈜형지엘리트에서도 B2B와 교복사업의 양적 질적 확장을 주도했으며, 중국 교복사업을 이끌어 합작사인 상해엘리트를 4년 만에 흑자 전환시켰다.

 

전략기획실장으로 인천 송도 글로벌패션복합센터 이전을 추진하는 등 그룹의 미래성장 역량 구축에 역할을 해온 점 등이 이번 대표이사 선임 배경으로 전해지고 있다.

 

패션그룹형지 측은 이번 선임과 관련해 “까스텔바작을 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육성하겠다는 최병오 회장의 책임경영 의지가 담겨있다”고 말했다. 

 

까스텔바작은 최 대표 선임을 통해 독창적 아트워크를 비롯한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토털 패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이다. 또 국내 골프웨어 브랜드 최초로 시행한 3D VR 제품보기 및 VR 앱스토어, AI 빅데이터 기반 고객분석시스템, 모빌리티 서비스 도입 등 디지털 전환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젊은 감각을 앞세워 2030 골프웨어 시장점유율을 높이는 한편 미래지속성장을 위한 투자 유치와 ESG경영 도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최 신임 대표는 “패션 골프웨어라는 시장 트렌드를 구축한 것을 넘어 이제 글로벌 토털 패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쟁우위 향상과 기업가치 제고에 매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최 대표는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프랑스 등 유럽과 중국 현지에서 글로벌 감각과 역량을 키웠다.  패션그룹형지 구매생산 부문 등에서 10년간 실무 역량을 쌓으며, 구매생산전문가로 성장했다. 2017~2019년 형지엘리트 특수사업본부장, 2018년 그룹구매생산 총괄본부장을 지냈고, 2020년부터는 패션그룹형지 공급운영부문 대표를 맡아왔다. 

 

또한 패션그룹형지 유니폼 브랜드 윌비(WILLBE)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노련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까스텔바작은 6월 중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최 신임 대표를 공식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권영숭 前 대표는 2020년 3월 취임 1년 만에 까스텔바작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며, 겸직 중이던 형지에스콰이어 대표이사(2018년 5월~)만 맡게 됐다.  

 

장유리 기자 tinnews@ti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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